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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사의 꽃' 전북출신 대법관 나올까
'판사의 꽃' 전북출신 대법관 나올까
  • 백세종
  • 승인 2018.05.08 21: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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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법관 3명 8월 퇴임… 14일까지 대상자 천거
전주출신 한승 전주지방법원장 후보 유력 주목

오는 8월 2일 3명의 대법관이 퇴임하는 가운데 전북출신 대법관 탄생 여부에 대한 지역 법조계의 기대감이 높다.

대법원은 지난 4일부터 오는 14일까지 법원 홈페이지(www.scourt.go.kr)를 통해 퇴직을 앞둔 고영한, 김창석, 김신 대법관 등 3명의 후임 대법관 제청 대상자를 천거받는다. 만 45세 이상으로 판사와 검사, 변호사 등 법조경력 20년 이상인 사람은 누구나 후보자로 천거가 가능하다.

이런 가운데 한승(55·17기) 현 전주지방법원장의 천거가 유력시되고 있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전주 출신인 한 법원장은 신흥고와 서울대 법대 출신으로 사시(27회)에 합격한 뒤 서울과 지방의 각급 법원 판사와 부장판사, 대법원 수석 및 선임재판연구관을 거쳤다. 민사·형사·행정 등 재판 전 분야를 통틀어 법원 내에서 단연 손꼽히는 법 이론가다.

후배 판사들이 함께 근무하고 싶은 선배로 꼽혀온 그는 지난 2월 전주지방법원장으로 부임한 뒤에도 소통과 공감을 중요시하는 합리적 리더의 모습을 보이면서 선후배 판사와 직원들로부터 두터운 신망을 얻고 있다.

전주지방법원 내부에서도 한 법원장을 천거하려는 자발적인 움직임이 있으며, 전북지방변호사회도 한 법원장 천거를 위해 소매를 걷고 나설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대법원은 천거 절차가 끝나는 대로 심사에 동의한 천거대상자 명단과 학력, 주요 경력, 재산, 병역 등에 관한 정보를 홈페이지에 공개해 의견을 수렴할 방침이다.

이후 대법관 후보추천위원회를 열어 천거대상자를 심사한 뒤 대법관 후보로 적합하다고 판단되는 후보자 6명 이상을 선별해 대법원장에게 추천한다. 대법원장은 이들 중 3명을 골라 대통령에게 대법관 제청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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