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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X-SRT 통합해 이용객 혜택 늘려야"
"KTX-SRT 통합해 이용객 혜택 늘려야"
  • 김진만
  • 승인 2018.05.17 20: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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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승 할인 가능해지고 운행횟수 늘릴 수 있어

 코레일과 (주)SR을 통합해 이용객 혜택을 늘려야 한다는 지적이다.

코레일과 SR이 통합하면 환승할인과 전주와 남원 등으로 이어지는 전라선 운행을 하지 않아 불편을 겪는 문제를 해결할 수 있고 열차운행 횟수 증가로 인한 이용객 편의도 높아질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공공 철도 혜택을 국민 누구나 누릴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라도 철도 운행사들의 통합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17일 코레일 전북본부에 따르면 지난 2004년 KTX가 운행을 개시한 이후 개통 당시 7만여 명이던 일일 이용객은 2배가 넘는 15만 명에 달한다.

누적 승객은 4억 명을 넘어설 정도로 고속열차 이용객은 늘고 있다.

고속철도 이용객이 늘면서 생긴 수서발 고속철도(SRT)가 신설돼 경부와 호남선 운행을 시작했다. SRT를 운영하는 (주)SR은 코레일에서 지분 41%를 보유하고 있지만 민간 운영사에 해당한다.

철도 운영이 양쪽으로 나뉘면서 익산역과 같은 교차 탑승이 가능한 곳에서 환승할인이 적용되지 않으면서 소비자들의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

실제, 코레일은 고속철도와 새마을, 무궁화호 등 열차할인을 30%나 적용하지만 SRT로 환승할 경우 할인을 받지 못하고 있다.

이와 함께 SR은 흑자노선인 경부선과 호남선만을 운행해 상대적으로 코레일의 적자폭이 커지면서 국민 세금으로 적자를 해결해야 하는 사태로 번질 수도 있다.

특히 두 철도 운영사가 통합할 경우 전주와 남원 등에서 강남권으로 이동할 수없는 불편을 해소할 수 있고 열차 운행횟수를 늘릴 수 있어 소비자들의 편리성을 강화할 수 있다.

더욱이 어느 교차지역에서든 환승할인이 가능해 지는 등 공공 철도 혜택이 이용객 전체에게 돌아갈 수 있다.

원광대 윤석화 교수는 “SRT가 지나가는 지역과 지나가지 않는 지역 간의 차별이다”며 “알짜노선만 운행하는 SR과 공공성만을 강요하는 코레일을 통합해 모든 이용객이 같은 혜택을 누리도록 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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