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18-09-18 20:09 (화)
여름이 차오른다
여름이 차오른다
  • 기고
  • 승인 2018.05.22 20:5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조금씩 차오른다’는 뜻의 소만(小滿)에는 더욱 풍부해진 햇볕으로 만물의 성장을 재촉해 열매 속 알맹이가 ‘점점 차기 시작한다’는 의미도 지녔다.

날씨도 그렇다.

여름의 두 번째 절기답게 여름빛이 점차 무르익어 땡볕더위가 시작되고, ‘조금씩 여름이 차오르는 시기’이기도 하다.

농가에서는 모내기로 1년 중 일손이 가장 바빠지는 반면, 이 무렵은 ‘보릿고개’란 말이 있을 정도로 가장 배고픈 시절이기도 했다.

하지만 선조들은 곡식들이 차오르듯 우리의 희망도 조금씩 차올라 풍요로움을 기약했다.

선조들의 지혜를 새겨 다시 풍성해진 볕과 함께 희망 가득 찬 한주를 보내자. /맹소영 날씨칼럼니스트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