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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농악보존회 '이팝 : 신의 꽃' 26일 개막
고창농악보존회 '이팝 : 신의 꽃' 26일 개막
  • 김성규
  • 승인 2018.05.23 19: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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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1일까지 토요일마다 고창농악전수관서
2018 한옥자원활용 야간상설공연 고창농악보존회의 감성농악 시리즈 제3탄, 판타지 감성농악 ‘이팝 : 신의 꽃(연출 박강의)’이 오는 26일 개막해 4개월간의 대장정을 시작한다.

농악에 스토리텔링을 접목한 감성농악 시리즈는 (사)고창농악보존회(회장 이명훈)가 제작한 고창 대표 공연 브랜드 작품으로, 버라이어티 감성농악 ‘도리화 귀경가세’와 미스터리 감성농악 ‘모양마을 사람들’에 이은 올해 새롭게 선보이는 판타지 감성농악 ‘이팝 : 신의 꽃’이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까칠한 점례씨와 못 말리는 세 가택신(성주신, 조왕신, 철륭신)의 좌충우돌 스토리를 잔잔한 감동과 신명으로 풀어낸 전통연희음악극으로 전주, 남원, 임실, 정읍과 함께 전라북도 한옥자원활용 야간상설공연으로 진행된다.

박강의 연출은 “판타지 감성농악을 표방하는 ‘이팝 : 신의 꽃’은 언니 점순이를 그리워하는 점례와 점순이를 찾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세 가택신을 통해 우리가 살아온 역사 속, 잊혀가는 수많은 사연과 눈물 그리고 자연만물과 교섭하며 살아온 우리네 신명에 관한 이야기를 극과 농악, 음악으로 풀어내는 작품”이라며 “이번 공연을 통해 많은 관객이 자신의 몸 안에 내재되어 있던 삶의 원동력으로서의 신명을 꺼낼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작품을 제작한 이명훈 회장은 “공연이 펼쳐지는 고창농악전수관은 2016년 새롭게 리모델링하며 실내·외 전용극장은 물론 다목적 공간이 갖추어져 공연 관람도 하고, 다양한 부대행사도 즐길 수 있다”면서 “이번 작품은 고창농악의 문굿, 풍장굿, 매굿과 잡색을 중심으로 탄탄한 스토리를 결합하여 완성도를 높였다”고 말했다.

한편, ‘이팝 : 신의 꽃’은 전라북도, (재)전북문화관광재단, 고창군이 주최하고 (사)고창농악보존회가 주관하며 문화체육관광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후원하고 진농식품이 협찬한다. 오는 26일부터 9월 1일까지 매주 토요일 저녁 8시에 고창농악전수관에서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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