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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전북 지방선거 석권 나서
민주, 전북 지방선거 석권 나서
  • 특별취재팀
  • 승인 2018.05.23 2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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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하진, 전·현직 의원 포함 매머드급 선대위 공개
8월 전당대회 앞두고 중앙 인사 지원 잇따를 전망

6월 13일 치러지는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가 24일과 25일 후보 등록을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점화되는 가운데 집권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이 전북지역 지방선거 석권에 나선 모습이다.

사실상 지방선거를 이끄는 사령탑인 도지사 선거에 나서는 송하진 지사가 스타급 의원들로 꾸려진 매머드급 선대위를 바탕으로 전북지역 곳곳을 누비겠다고 선언한 가운데, 오는 8월로 예정된 전당대회를 앞두고 당의 간판 주자들이 전북을 잇따라 찾아 지원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더불어민주당 전북도당이 23일 공개한 송하진 전북도지사 후보 선거대책위원회 1차 인선 결과를 보면 공동선거대책위원장은 김진표·진영·송영길·홍영표·안규백·우원식·이인영·이개호·전해철·김병관·진선미·송현섭 등 12명의 전·현직 의원이 맡았다.

상임 선거대책위원장은 이춘석 사무총장과 신경민·안호영·이수혁 의원, 김윤덕 도당 위원장 등 5명이다. 이번 선대위가 ‘매머드급’이라는 평가가 나오는 이유는 참여 인사들이 민주당 중진의원과 전·현직 원내대표, 사무총장 등 사실상 당을 움직이는 주요 인사들이라는 점 때문이다.

송 지사는 이 같은 선대위 구성과 관련 이날 도의회 기자실을 찾은 자리에서 “선거를 선거답게 알차게 꾸려가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에 좋은 분들을 모시기 위해 많은 공을 들였다”며 “재선에 성공하면 당과 교류가 더 활발해져 전북 발전에도 큰 보탬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송 지사는 이어 “별도의 선대위 발대식은 없겠지만 지역 유세 때마다 공동선거대책위원장과 상임선거대책위원장 등이 동행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결국 시군을 돌며 유세에 나서면서 지역의 민주당 후보들과 중앙의 주요 인사들이 함께하는 모습을 통해 현재의 정당지지율이 실제 투표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하겠다는 전략인 셈이다.

이처럼 지방선거의 사령탑인 도지사 후보가 중앙의 주요 인사들과 함께 지역을 돌며 사실상 바람몰이에 나설 경우 상당한 파급력을 얻을 것으로 지역 정가는 분석하고 있다.

여기에 전북지역 후보들에게는 오는 8월로 예정돼 있는 전당대회가 호기로 작용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당대표에 선출되기 위해서는 권리당원의 표심을 얻어야 하는데 전라북도의 권리당원이 전국에서도 가장 많은 것으로 파악되기 때문이다. 실제 이미 당대표 경선을 준비 중인 일부 후보들의 경우 지역 방문 일정을 준비 중인 것으로 전해진다.

정치권의 한 관계자는 “시급한 현안 처리를 위해 예비후보 등록을 하지 않았던 송 지사가 선거전에 뛰어들고, 중앙 지원사격이 본격화 될 것으로 보여 민주당의 바람이 더욱 커질 것으로 보인다”며 “이번 선거에서 역대 최고 성적을 기록할 수 있지 않을까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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