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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일보·전북CBS·티브로드 전주방송·CJ헬로 전북방송 공동 주최 6·13 지방선거 전북도지사 후보 초청 토론회] KTX 혁신역…임 ‘이전반대’ 입장, 송·권·이 ‘상생방안’ 강조
[전북일보·전북CBS·티브로드 전주방송·CJ헬로 전북방송 공동 주최 6·13 지방선거 전북도지사 후보 초청 토론회] KTX 혁신역…임 ‘이전반대’ 입장, 송·권·이 ‘상생방안’ 강조
  • 특별취재팀
  • 승인 2018.06.05 2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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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재봉·임정엽 후보, 많은 선거출마 관련 신상공격 받아
권태홍 “부지사 연연 안해” 이광석 “음주운전 죄송하다”
▲ 5일 ‘6·13 지방선거 전북 도지사 후보 초청 토론회’가 티브로드 전주방송에서 열린 가운데 후보자들이 ‘전라북도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왼쪽부터 더불어민주당 송하진, 자유한국당 신재봉, 민주평화당 임정엽, 정의당 권태홍, 민중당 이광석 후보. 조현욱 기자

전북도지사 선거는 더불어민주당 송하진 후보와 자유한국당 신재봉 후보, 민주평화당 임정엽 후보, 정의당 권태홍 후보, 민중당 이광석 후보 간 5파전이다. 5일 티브로드 전주방송 스튜디오에서 열린 토론회에서 후보들은 상대 후보가 내놓은 공약의 실현 가능성을 따지면서 목소리를 높였다. 최근 선거상황에서 쟁점으로 떠오른 KTX 혁신역 설치 문제에 대해서는 신중한 입장을 보였다. 토론회 내용을 쟁점별로 정리한다.

△KTX 혁신역 신중한 입장

후보들 모두 KTX 혁신역 설치 문제는 심도 있는 논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임 후보는 “처음 KTX역이 신설 됐을 때 전주와 군산·김제시민들이 쉽게 접근해서 활용도가 높은 방법이 검토 됐어야 하는 아쉬움이 있다”면서 “전주·군산·김제시민이 함께 이용하는 것을 검토하는 것은 긍정적으로 생각하지만 익산시민이 걱정하는 혁신역 이전은 옳지 않다고 본다”고 말했다.

권 후보는 “KTX 혁신역사 설치문제로 정치적 갈등, 지역 간 갈등이 심각하다”며 “혁신도시 정주여건을 개선하는 것을 포함해서 교통 문제까지 14개 시·군 단체장협의회에서 숙의하고 끝장토론을 해 도민갈등을 최소화하겠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현장에 있는 분들의 의견을 조율해서 김제·익산·완주·군산이 어떻게 같이 가는 것이 바람직한 것인가 논의가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

송 후보 역시 “이제라도 심층적으로 논의해서 대안을 만들고 그 대안을 놓고 끝장토론이나 전문가들의 의견을 확실히 반영하면서 답을 찾아 나가야 한다”면서 “혁신도시도 살고 익산역도 함께 사는 방법을 찾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새만금국제공항 건설 의견 엇갈려

새만금 국제공항 건설에 대해서는 송 후보와 신 후보·임 후보는 신설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송 후보는 “전북같은 광역 경제권은 공항 없이 독자적인 경제권역은 불가능하다”며, “새만금의 기능을 제대로 살려나가고, 물류유통 기능 및 다른 지역과의 협조관계 등을 위해 공항이 반드시 필요하며, 잼버리 이전에 완공되기를 소망한다”고 밝혔다.

임 후보는 “신설을 하기 위해서는 시간이 걸리는 만큼 현재 군산공항을 국제공항으로 승격시켜 사용하면서 새만금에 국제공항을 신설을 하는 것이 맞다”고 말했다.

반면 권 후보와 이 후보는 군산공항 활용을 주장했다.

권 후보는 “현재 군산 공항을 확대해서 사용하면 된다. 충분히 그런 부지도 있고 가능하며, 비용도 적게 든다”고 주장했다.

이 후보도 “미군 기지를 환수하면 군산공항을 제대로 활성화할 수 있고, 그것이 전북도 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밝혔다.

△4명 후보 송 후보에 질문 공세

후보 간 주도권 토론에서 신 후보와 임 후보, 권 후보, 이 후보는 일제히 송 후보에게 질문을 쏟아냈다.

임 후보는 전주종합경기장 업무협약 과정과 건강문제를 공격했다.

권 후보는 새만금 개발과 관련한 문제점을 집중적으로 거론했다. 권 후보는 “만약 지금 새만금 공사가 진행되지 않은 상태라면 지금이라도 새만금 공사를 시작하시겠느냐, 새만금을 통해서 전라북도가 잃은 것은 무엇이냐, 새만금 때문에 수산업 피해가 어느 정도인지 아느냐, 수질문제 어떻게 해결할 것이냐”며 공세를 펼쳤다.

이 후보는 송 후보의 삼락농정 정책을 지적하며, 농업현장과 괴리가 크다고 지적했다.

후보간 주도권 토론에서 송 후보와 임 후보 간에 신경전도 벌어졌다.

임 후보는 종합경기장 문제 관련 질문을 하면서 송 후보가 답변을 ‘단답형’으로 요구하며, 송 후보의 말을 잘랐다. 또 건강문제를 들어 공격하면서 날선 대립을 보였다.

주도권을 잡은 송 후보도 권 후보에게 질의하면서 우회적으로 임 후보가 내놓은 한국지엠 군산공장 가동 방안을 지적하기도 했다.

△후보 신상질문도 눈길

이날 토론회에서는 후보자들의 신상 관련 질문도 잇따랐다.

신 후보에게는 도지사 출마 결심 시점과 공천관리위원장의 직접 출마 가능 여부, 여섯번째 선출직 도전에 대한 질문이 나왔다. 신 후보는 “20일 전에 출마를 결심했다”고 밝히고, “주변에서 그래도 일할 수 있는 사람은 신재봉이라고 해서 나왔다”고 말했다.

임 후보에게는 4년 전 전주시장, 2년 전 국회의원선거에 이어 도지사 선거 출마 목적에 대한 질문이 제기됐다. 임 후보는 “전라북도를 발전시키고, 도민들이 전북에 산다는 게 행복하다고 느끼게 만들어주는 것이 제가 가야될 길이라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권 후보는 ‘송 후보가 정무부지사를 제안할 경우 검토해보겠다’는 발언과 관련한 질문이 나왔는데, 권 후보는 “기자가 질문을 해 오간 이야기”라면서 “공약이 실현되는 그 길에 여러 가지 검토가 가능하다는 뜻이었다”면서 “정무부지사 자리를 탐하는 것은 아니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음주운전 전과가 거론됐는데, 이 후보는 “농사를 하다가 막걸리 한잔씩 마신 것이 지나치면서 그렇게 됐다”며 “정말 죄송하다”고 고개를 숙였다.

주최:전북일보·전북CBS·티브로드 전주방송·CJ헬로 전북방송
일시 : 5일 오전 10시
장소 : 티브로드 전주방송 스튜디오
사회 : 유진식 전북대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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