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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표참여가 변화의 시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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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칼럼
  • 승인 2018.06.07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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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민들이 주인인 전북 선거 적극적으로 참여 유권자의 힘 보여줘야
▲ 김영기 참여자치전북시민연대 대표

오늘 사전투표가 시작되었습니다. 사전투표에 참석하는 유권자는 점점 증가하고 있습니다. 투표율 제고에 큰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이번 선거는 다른 어느 때보다도 전북지역의 정치 다양성을 확보할 수 있는 전략적 투표를 해야 합니다. 정치 독점은 지역의 다양한 여론과 각계각층의 이해와 요구를 담아내지 못하고 시민 위에 정치가 군림하게 했습니다. 지난시기 30여 년 정치 독점 폐해는 누구나 알고 있습니다. 경쟁구조를 갖고 있는 지역에 비해 발전도 더디고 정치적 비중도 지속적으로 추락했습니다. 고인 물은 썩게 마련이고 독점적 정치 구조는 건전한 정치 발전을 저해하고 결국 무능한 그들만의 리그와 적폐로 되는데 일조하게 됩니다. 전북 정치는 지난 총선 이후 채 2년도 되지 않는 짧은 기간이지만 정치적 다양성을 확보하는 것이 지역의 정치를 풍부하게 하고 중앙 정치에서의 위상도 높아지고 예산을 비롯하여 지역 현안 사업을 성사시키는 데에도 훨씬 유용하다는 것이 확인되었습니다.

이번 선거에서는 제왕적 권력을 갖는 단체장에 대한 투표가 훨씬 중요합니다. 문재인 정부는 우기며 구호만 외친다고 지역의 의견을 들어주지 않습니다. 스스로 기획하고 준비하며 민심을 얻고 당위성을 확보해야 합니다. 전라도 천년을 자축하고 있지만 전라도, 특히 전북은 죽어가고 있습니다. 이러다가는 전북이 없어질 수도 있다는 불안감마저 듭니다.

교육감 선거도 마찬가지입니다. 문재인 정부는 소통과 협치, 여론을 중시하는 정치입니다. 불통과 독선, 지나치게 자신들만의 주장을 강조하며 사람을 도외시하고 모든 것이 법으로 통하는 교육과는 아무런 관련이 없습니다. 불통과 독선은 박근혜 정부의 모습입니다. 촛불 혁명으로 심판했습니다. 모든 가치와 철학의 중심에는 휴머니즘이 있습니다. 가장 하질인 사람들이 법대로 하라며 법을 강조하고 우선시합니다. 최근 사법파동과 검찰에 대한 국민적 신뢰 추락은 ‘사람 위에 사람 없고 사람 밑에 사람 없다.’는 법 앞에 만인이 평등해야 한다는 진리를 망각하고 권력과 금권에 굴종하고 기득권에 안주하려 해서 생긴 일입니다. 독선과 아집, 독재는 보수에게만 있는 것이 아니라 진보 진영에도 있다는 사실입니다. 민주주의는 민의를 대변하는 각 정치세력의 여러 가치와 철학의 투쟁, 대화와 타협의 산물입니다. 물론 어느 때는 격정적인 모습으로 다가오기도 합니다. 촛불 혁명, 6월 항쟁 등이 그러했습니다. 단체장 보다도 막강한 권한을 행사하는 교육감 선거는 더욱 면밀히 살펴보고 투표해야 합니다. 특히 민주당 지지 성향의 유권자들이 신중한 선택을 해야 합니다.

이제 투표가 시작되었습니다. 투표에 꼭 참여해야 합니다. 투표율이 높지 못하면 결국 기득권 세력을 잔존시키고 변화와 혁신을 통한 전북 바꾸기는 실패로 끝납니다. 또다시 한숨과 절망, 꿈과 희망이 없는 전북이 될 것입니다.

세상이 바뀌었습니다. 일하지 않는 자는 먹지도 말라는 노래 가사는 낡은 사고, 이분법적 사고의 반영물입니다. 지금은 일하지 않는 분들도 다 함께 나누어 먹어야 하는 세상입니다. 노동자도 정규직과 비정규직뿐만 아니라 다양한 형태로 분화되었습니다. 이분법적인 사고는 전혀 사회발전과 성숙에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전북경제를 제대로 바로 세우기 위해 투표에 참여하여 전북을 바꾸는 유권자의 힘을 제대로 보여 주어야 합니다. 참여해야 세상을 바꿉니다. 참여해야 시민이 주인인 전북을 만드는데 앞장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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