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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3 지방선거 전북교육감 후보 인물탐구] 이재경 - 교사·장학관·교장…38년 현장교육 전문가
[6·13 지방선거 전북교육감 후보 인물탐구] 이재경 - 교사·장학관·교장…38년 현장교육 전문가
  • 특별취재팀
  • 승인 2018.06.10 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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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장·교육연수원장 등 행정 실무 역량도 갖춰
퇴임 후 교육계 인사들과 학폭 예방·인성교육 앞장
▲ △1954년 익산 출생 △전북대 교육대학원 졸업(교육학석사) △전주교육지원청 교육장 △전북교육연수원장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부회장 △전북교원단체총연합회 이사 △전북컬링경기연맹 수석부회장(현) △(사)전북청소년사랑육성회 이사장(현)

이재경 전북교육감 후보는 ‘현장교육 전문가’로 자평하고 있다. 전북에서 중·고교 교사와 장학관·교육장을 지낸 그는 38년 교육 외길을 걸었다는 자긍심을 갖고 있다.

학생에게 헌신하면서 교직을 지킨 참된 교육자임을 내세우는 그는 “무너진 전북교육을 살려내겠다”며 교육감 선거에 출사표를 던졌다.

현장 교사 출신으로 교육행정을 경험한 그의 발자취와 포부를 들여다본다.

△지역 교육현장 다양한 경력

익산 출신인 이재경 후보는 전주에서 중·고교를 나왔고, 전북대 교육대학원에서 교육학석사 학위를 받았다. 부안 위도중과 김제고, 전북대 사범대학부설고 등에서 교편을 잡았던 그는 교육전문직으로도 일하며 교육행정 경험도 쌓았다. 전북교육청 중등교육과 장학관을 거쳐 전주교육지원청 교육장, 전북교육연수원 원장을 지냈다.

그는 또, 모교인 전라고를 비롯해 부안고 교장 등을 역임했다. 2014년에는 전북대 사대부고 초빙형 공모 교장으로 부임해 자신의 교육철학을 현장에 이식했다.

2016년 8월 퇴임한 그는 녹조근정훈장을 받으며 38년의 교육 외길을 뜻깊게 마감했다.

이어 그는 교육현장의 다양한 경험과 경륜을 바탕으로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전북청소년사랑육성회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에 나눔을 뿌리내리기도 했다.

△학교폭력 예방·인성교육 앞장

이 후보는 교사와 장학관, 교장으로 생애 상당 부분 교육현장을 지켰다. 그는 퇴임 후 지역사회의 교육계 인사들과 함께 만든 전북청소년사랑육성회 이사장을 맡아 인재 후원과 학교폭력 예방·치유, 효 실천 인성교육 등에 앞장섰다.

이와 함께 전북컬링경기연맹 수석부회장을 맡아 전북 동계스포츠 발전과 컬링 경기력 향상에도 힘을 보탰다.

천직으로 알았던 교직을 떠난 뒤에도 그는 전북 교육에 깊은 애정과 관심을 갖고 학교현장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였다.

그는 학생이 가장 잘할 수 있는 것을 찾아 도와주는 것이 학교의 의무이며, 학생의 생명과 건강 만큼 소중한 것은 없다는 입장이다. 그는 또, 교육감은 유치원과 초·중·고교 교육을 관장하는 것이며 대학교육은 업무영역이 아니라는 철학을 견지하고 있다. 20여 년 동안 업무 전문성이 없는 대학교수 출신들이 초·중·고교 교육을 관장하면서 전북교육이 황폐화됐다는 게 그의 설명이다.

이 후보는 “교수 출신이 연달아 교육감을 하면서 교권이 추락하고, 인성교육에 실패했다”며 “대학 진학률과 기초학력도 전국 최하위권으로 추락했다”고 주장했다.

△“전북교육 위상·자존감 회복”

이재경 후보는 “전북 교육의 위상과 자존감을 회복하겠다”며 “전북의 귀한 딸과 아들이 자신의 꿈과 희망을 실현할 수 있는 교육을 만들기 위해 교육감 출마를 결심했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아이들의 학력은 떨어지는데 학부모와 지역사회는 그 실상을 모르고 있는 것 같다”며 “인성교육의 부재와 학교폭력 증가 및 교권 상실로 전북교육은 풍전등화에 놓여 있다”고 지적했다.

이 후보는 “교육의 도시, 인재 산실로 대표되는 전북교육의 위상이 무너진 것에 대해 교수 출신 교육감들의 막중한 책임과 반성이 있어야 한다”면서 자신과 같은 현장 교육 전문가가 교육감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학생에게 헌신하고 교직을 지킨 참된 교육자로 자부한다”면서 “이제는 헌신과 소통의 리더십을 발휘할 전북교육의 구원투수가 필요한 때”라고 밝혔다.

그는 공약으로 △책무형 참여학교 시행 △4차 산업혁명 대비 진로진학체험센터 건립 △기초학력 10% 향상 운동 △자율형 사립고 폐지 △과목별 중점학교 지정 △지진 대비 훈련 정례화 △복지 사각지대 학생 지원 강화 △농어촌 장애학생을 위한 특수학교 설립 등을 내걸었다.

그는 “일반고를 수학 및 과학, 외국어 중점학교로 지정해 학생들의 과목 선택권을 보장하고 특목고와 유사한 효과를 달성하겠다”면서 “기초학력 부진 조기 진단과 맞춤형 개별 지원을 강화해 학습부진 제로화 정책을 시행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 이재경 후보 대표 공약
- 4차 산업혁명 대비 진로진학체험센터 건립
- 과목별 중점학교 지정
- 지진 대비 훈련 정례화
- 농어촌 장애학생 특수학교 설립
- 공립유치원 확대 사립유치원 지원 강화
- 전북교육청 감사관실 독립기구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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