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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일보·전북CBS 공동 주최 6·13 지방선거 남원시장 후보 초청 토론회] 공공의료대 설립 부지·지역화폐 발행, 다른 해법 제시
[전북일보·전북CBS 공동 주최 6·13 지방선거 남원시장 후보 초청 토론회] 공공의료대 설립 부지·지역화폐 발행, 다른 해법 제시
  • 특별취재팀
  • 승인 2018.06.10 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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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신생마을 후보지로” vs 강 “서남대 건물 활용”
지리산 친환경전기열차 도입사업 필요성은 공감
▲ 6·13 지방선거 남원시장 후보 초청 토론회가 열린 8일 남원 춘향문화예술회관에서 후보자들이 열띤 공방을 벌이고 있다. 사진 왼쪽부터 더불어민주당 이환주, 민주평화당 강동원 후보. 조현욱 기자

전북일보와 전북CBS가 지난 8일 공동주최한 ‘6·13 지방선거 남원시장 후보 초청 토론회’는 폐교된 서남대학교 대책 후속 일원으로 추진된 남원 국립의료대학교(원) 설립 추진 방향, 지리산 친환경전기열차 도입, 지역화폐 발행 문제를 놓고 후보자간 해법은 다르지만 심도있는 토론이 진행됐다.

△국립의료대학교(원) 추진 방향

국립공공의대 설립은 지난 2월 28일 서남대가 폐교된 이후 정부가 남원에 국립공공의대를 설립하겠다고 밝히면서 본격화됐다. 아직 부지가 확정되지도 않았고 국립공공의대가 6년제 대학교로 갈지, 4년제 전문대학원으로 지을지에 대해 결정된 게 없다. 국립공공의대 설립 부지와 운영방안에 대해 각 후보가 밝힌 후속조치는 달랐다.

이 후보는 “국립공공의대 남원 설립은 사실상 중요한 단계가 많이 남아있는데, 대상 부지를 어디로 하느냐 이 문제에 있다”며 “그러나 사실 결정에 대한 권한을 남원시가 아닌 복지부나 교육부가 갖고 있는데 강 후보는 어느 부지가 적절하다고 생각하나”라고 물었다.

이에 강 후보는 “(이 후보가)대학 설립부지로 신생마을과 KT&G원료공장 부지를 말씀하셨는데 여기는 적지가 아니라고 생각한다”며 “서남대에는 원룸촌이 엄청나게 지어졌는데 서남대 청산 과정에서 문제가 있겠지만 근본적으로 정부가 서남대를 인수해서 그 건물을 활용하고 율치마을의 원룸촌을 활성시키는 차원에서 검토돼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 강 후보는 “이 후보의 말씀은 행정가 스타일로 지금 복지부는 6년제 의과대를 선호하고 기재부는 4년제 의과전문대 체제를 주장하는데 남원의 장래를 보십시오”라며 “6년제 도입으로 학생수가 늘어나는 게 좋은지, 4년제로 해서 학생수가 줄어드는게 좋은지가 남원에 경제적으로 얼만큼 도움이 될지 이것은 상식 아니겠냐”고 주장했다.

이에 이 후보는 “정치인 방식이 그런 것이라면 굉장히 위험한 것으로, 정치던 행정이든 내용의 핵심을 알아야 접근이 가능한데 아까 말씀하신 것처럼 (6년제로의)우리의 바램은 분명히 있다”며 “그러나 남원출신 복지부 차관이 말하기로 빨리가기 위해선 1단계로 대학원으로 하는 것이 좋겠다고 밝혔는데 지금 중요한 것은 정부가 중앙국립의료병원을 거점병원으로 운영하는 것에 대해 적극 검토해야 할 때”라고 반박했다.

△지리산 친환경전기열차 도입

남원 지리산 산악관광자원을 활용한 ‘지리산 친환경전기열차 도입사업’에 대해서는 두 후보 모두 공감은 하고 있지만 강 후보는 사업명칭을 ‘산악철도’로 부르고 있다. 남원시는 현재 지리산친환경전기열차 도입(290억)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 후보는 “산악철도 하면 일반인들이 인식할 때 산악이라는 단어 때문에 그러는지 지리산을 훼손하면서 건설할 것이라는 이런저런 얘기가 있다”며 “핵심은 노면 위에 트램을 설치하는 것으로 자동차보다 훨씬 더 환경적으로 친화적인 면이 있어 대통령 역시 그점을 저희와 상의해 지리산친환경전기열차라고 명칭을 바꾼 것”이라고 주장했다.

강 후보 역시 “제2의 양림관광단지를 조성하고 열기구 관광캠프를 설치해서 지리산산악철도를 재추진해 아시아 최고 관광지로 만들겠다”며 “일반적으로 전기(친환경전기열차), 지리산산악철도 그러면 무슨 말인지 우리 유권자는 다 알고 있는데 저는 편의상 산악철도로 얘기한 것이며, 제가 2015년 정기국회 때 궤도운송법을 개정해 10억 예산을 확보했는데 이것을 반납했기 때문에 재추진하겠다는 것”이라고 밝혔다.

△지역화폐 발행 현실성 논란

강 후보가 중소상점에서 유통 가능한 지역 화폐를 발급해 연간 120만원의 농가수당, 보육수당으로 귀농귀촌과 출산을 장려하겠다는 공약을 냈는데, 이 후보는 현실성이 없다고 반박했다.

이 후보는 “지역화폐라고 하는 말씀을 잘못쓰시면 법적으로 조금 논란이 된다고 얘기를 들었다. 그래서 (지금부터는)지역상품권이라고 해달라”며 “지금 남원시는 작년부터 소상공인연합회와 논의하고 있고 이미 용역을 진행하고 있다. 여기까지는 알고 있죠?”라고 질문을 던졌다.

이에 강 후보는 “지금 자칫하면 혼란스러운 판단을 할 수가 있기 때문에 제가 정확히 정의해 드리겠다”며 “지역 상품권이라는 것은 일반적으로 한 번 사용하면 회수가 되버리는 것이고 지역화폐는 계속 통용이 되는 것으로 지역화폐는 물건을 사기도 팔기로 하는 것”이라고 답했다.

주최 : 전북일보·전북CBS
일시 : 8일 오전 10시
장소 : 남원 춘향문화예술회관
사회 : 유진식 전북대교수
패널 : 이정현 전북환경운동연합 사무처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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