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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일보·전북CBS 공동 주최 6·13 지방선거 남원시장 후보 초청 토론회] 불편한 관계 드러낸 '행정가-정치인'
[전북일보·전북CBS 공동 주최 6·13 지방선거 남원시장 후보 초청 토론회] 불편한 관계 드러낸 '행정가-정치인'
  • 특별취재팀
  • 승인 2018.06.10 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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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일보가 전북CBS와 공동으로 지난 8일 남원 춘향문화예술회관 소극장에서 개최한 ‘6·13 지방선거 남원시장 후보 초청 토론회’에서 더불어민주당 이환주 후보와 민주평화당 강동원 후보가 정책공약과 지역현안을 놓고 치열한 공방을 벌였다.

특히 남원 국립공공의료대학교(원) 부지 선정을 놓고 이 후보와 강 후보가 양보없는 설전을 벌였다. 또 재선 시장인 이 후보와 전 지역구 국회의원이었던 강 후보는 공약이행 및 국가예산 확보 등의 문제를 놓고 ‘행정가’와 ‘정치인’을 따지는 치열한 토론을 이어갔다.

수십년 동안 남원의 고질적 병폐로 지적돼온 시장과 국회의원간 불화가 지역발전을 퇴보시킨다는 지적에 대해 두 후보는 ‘협치 정신을 이어 가겠다’고 입을 모았지만 토론에서는 두 후보의 불편한 관계가 드러났다.

이 후보는 “공약을 단 하나라도 지켰다면 조금이라도 신뢰가 갔을텐데 지난 19대 국회의원 때 공약인 반값 비룟값, 반값 기름값, 반값 등록금 등 단 하나도 지켜지지 않았다”고 비난했다.

이에 강 후보는 “지금 반값 비료문제는 소송이 진행 중이며, 반값 기름은 국민석유회사가 정식으로 출범하면 실현되고, 반값 등록금도 정부가 심도있게 논의중으로 서울시립대가 우선 시행하고 있다”고 맞받아쳤다.

토론회에서는 상대의 약점을 공격하는 정치공세도 벌어졌다. 이 후보는 강 후보의 음주운전과 명예훼손 등 범죄경력을 놓고 공직기강 확립을 제대로 할지 의문이라고 공격했다. 반면 강 후보는 이 후보가 선거명함에 적은 부채 전액탕감, 빚없는 남원완성은 선거용이라며, 2017년 결산 기준 227억4100만원의 부채가 있다고 반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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