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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3 지방선거 전북교육감 후보 인물탐구] 황호진 - 교육부서 33년 근무…정통 교육행정가
[6·13 지방선거 전북교육감 후보 인물탐구] 황호진 - 교육부서 33년 근무…정통 교육행정가
  • 특별취재팀
  • 승인 2018.06.11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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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고시로 공직 입문
OECD 대표부 교육관으로 프랑스 선진교육도 익혀
대입제도·진로교육 관심
▲ △1961년 완주 출생 △고려대 대학원 박사과정 수료(교육학과) △노무현정부 교육인적자원부 교원정책과장 △OECD 대한민국 대표부 교육관 △전북교육청 부교육감 △목포대 사무국장 △전북대 사무국장 △담쟁이교육포럼 이사장(현)

황호진 전북교육감 후보는 정통 교육행정 전문가로 자평하고 있다. 황 후보는 33년 간 교육부 관료로 일하며 중앙과 지역을 비롯해 OECD에서도 경험을 쌓았다.

특히 그는 전북교육청 부교육감과 전북대 사무국장 등을 지내면서 지역 교육계에서도 친숙한 인사로 꼽힌다.

탄탄한 중앙인맥을 자랑하는 그는 “교육예산을 확보하는 데 힘쓰고, 학생이 중심 되는, 학생을 위한 교육감이 되겠다”며 막바지 선거 유세에 온 힘을 쏟고 있다.

△ ‘소년등과’정통 행정관료

완주에서 태어난 황호진 후보는 전주고와 한양대 행정학과를 나왔다. 대학 3학년 재학 중이던 1982년 행정고시 26회로 공직에 입문했다. 20대 초반에 ‘소년등과’하며 정통 교육관료로서 첫 발을 디딘 그는 교육인적자원부(현 교육부) 교원정책과장, 전북대·목포대 사무국장, 전북교육청 부교육감 등을 지냈다.

그는 또, OECD 대한민국 대표부 교육관으로 프랑스에서 4년 넘게 선진교육을 익혔던 이채로운 이력도 지녔다.

그는 당시 우리나라 교육도 세계 최고가 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었다고 한다. 이런 경험을 토대로 귀국해서는 ‘OECD 교육정책 분석’이라는 책을 펴내기도 했다.

특히 그는 이명박·박근혜 정부 시절인 2012년 2월부터 2016년 3월까지 전북교육청 부교육감을 맡아 김승환 교육감과 함께 전북교육 행정을 이끌었다. 특정 지역에서 부교육감으로 4년 동안 재직한 것은 이례적이다.

이때 교육정책을 놓고 사사건건 정부와 충돌을 빚었던 김 교육감의 행보에 그는 교육부로터 유무형의 압박을 받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예산 확보·교육혁신 강조

지난해 8월 전북대 사무국장으로 명예퇴직하면서 공직을 떠난 황호진 후보는 담쟁이교육포럼을 만들어 지역 교육정책 발굴 및 연구활동에 나섰다.

황 후보는 정통 교육관료 출신 답게 대입제도 개선과 교육예산 확보, 진로교육 등에 대해 많은 관심을 쏟았다.

그는 이제 전북에는 대학교수 출신이 아닌 교육행정 전문가가 필요하다고 주장한다.

그는 “전북교육을 옥죄는 불통행정은 청산돼야 한다”며 “전북교육의 수장을 교수 출신이 계속 맡으면서 전북교육은 시행착오와 퇴보를 거듭했다”고 강조했다.

그는 “전북은 분명한 비전과 정책 역량, 실행 능력을 갖춘 교육실천가의 등장을 기다리고 있다”며 “중앙인맥을 바탕으로 교육예산을 확보하고, 전북교육청 부교육감 시절의 경험으로 전북교육을 혁신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전북교육을 대한민국 최고, 세계 최고로 만들겠다”면서 “교육개혁을 기필코 완수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학생 중심, 학생 위한 교육감”

황호진 후보는 “교육적폐를 청산하고 소통으로 새로운 교육세상을 열겠다”고 밝혔다.

황 후보는 “무능하고 도민들과 소통하지 않는 교육이 아니라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할 수 있는 새로운 교육으로 전북을 바꿔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그러면서 △학력 증진 및 창의적 교육 △전북도민과 소통하는 교육 △학생이 중심이 되는 교육 등 3대 교육비전을 내놓았다.

또, 이를 실현한 핵심 공약으로는 유아부터 고교까지 무상교육 실시, 전북 교육예산 4조 원 시대 개막, 진로교육특구 운영, 유해물질로부터 안전한 에코학교 조성, 청소년 통일교육 실시, 농산어촌 학생을 위한 온라인 공동교육과정 도입, 내신 절대평가제 기반의 고교학점제 정착 등을 내걸었다.

특히 그는 학생이 중심되는 학생을 위한 교육감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학생들이 모든 학교생활의 주인이 되도록 하겠다”며 “학생들이 학교의 주인이 돼 학생 중심의 교육과정과 수업이 운영될 때,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주도할 수 있는 창의적이며 능동적 인재를 키울 수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쾌적하고 안전한 학교 환경을 조성해 아이들이 안심하고 학교를 다닐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 황호진 후보 대표 공약
- 유아교육에서부터 고등학교까지 전면 무상교육 실시
- 전북 교육예산 4조원 시대 개막
- 대한민국 진로교육 특구 1번지 유치
- 4차 산업혁명시대 대비 전북교육 혁신
- 학생인권위원회 및 학생자치기구 활성화와 교권 확립
- 내신 절대평가제 기반의 고교학점제 정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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