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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되돌아 본 민선 6기 전북] ④ 문화관광 분야 - 투어패스 도내 전 지역 시행 익산 백제유적 세계화 '첫발'
[되돌아 본 민선 6기 전북] ④ 문화관광 분야 - 투어패스 도내 전 지역 시행 익산 백제유적 세계화 '첫발'
  • 강정원
  • 승인 2018.06.20 2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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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은 민선 6기 도정발전 전략의 하나로 ‘토탈관광’을 내세웠다. 전북투어패스 사업을 통해 지역 관광에 활력을 불어넣는데 주력했다. 전북투어패스 도입 후 관광객이 도내 전역으로 분산되는 효과를 거뒀지만 안정적인 정착은 과제다. 또 문화기반시설 확충과 지원 프로그램이 늘어나면서 도민의 문화향유 기회도 확대했으며, 백제문화유산의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도 이뤄졌다. 태권도 명예의 전당 건립과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 개최 등 태권도 성지로써의 기반도 다졌지만 국기원 전북유치 등은 민선 7기 풀어야할 과제로 남았다.

△전북투어패스 도입

전북도는 지난 2015년 10월 전국에서는 최초로 전주·완주지역에 전북투어패스를 시범 운영했으며, 이후 도내 시·군 조례 정비와 시스템 구축을 통해 지난해 2월 14개 시·군으로 확대·시행했다. 사업 10개월 만에 전북투어패스 12만장을 판매하는 성과를 거뒀다. 문화체육관광부에서도 지역관광 활성화를 위해 ‘지역관광 패스사업’ 도입을 추진하고 있다.

그동안 전북은 매력적인 자원성을 보유하고도 입지 열악, 연계부족, 홍보부족 등으로 지역 관광에 활력을 불어 넣는데 미흡했다. 전북투어패스 도입후 한곳에 집중되던 관광객이 14개 시·군으로 분산되는 효과를 거뒀다. 그러나 이를 지속하고 안정적으로 정착시키기 위한 정책 마련이 요구된다.

△문화유산 미래가치 창출

익산 미륵사지·왕궁리 유적을 비롯한 백제역사유적지구가 2015년 7월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됐다. 전북을 대표하는 익산 백제역사유적지구인 미륵사지와 왕궁리 유적이 한국의 12번째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이름을 올리면서 전북은 모두 5개의 유네스코 등재 유산을 보유하게 됐다.

또 미륵사지유물전시관(2015년 12월)과 만인의총(2016년 5월)이 국가관리로 전환되면서 도민들의 자긍심이 고취되기도 했다. 그러나 유적의 체계적 관리를 위한 전반적인 관광 관리 전략과 유산별 방문객 관리 계획 등이 요구되고 있다.

△문화예술 기반 구축

지역의 고유 문화자원을 활용한 문화생태계 구축을 위해 도내 8개 시·군에 문화특화 지역을 마련했다.

논란만 이어오던 전북문화관광재단이 2016년 출범했다. 재단은 문화와 관광을 융합한 전문 민간기구로 발족했는데, 전북도에서 진행했던 문화예술 지원사업과 중앙의 공모사업, 지역 문화예술계 네크워크 구축 등을 하고 있다. 문화정책 기획과 다양한 문화예술 교육사업 등도 진행하는 등 도민들의 문화향유권을 높이기 위한 사업을 벌이고 있다.

전북문화콘텐츠산업진흥원도 같은해 설립됐다. 진흥원은 지역의 문화콘텐츠를 첨단IT산업과 연계하는 등 문화자원을 산업화로 이어내기 위한 기구이다.

△태권도 성지 위상 제고

민선 6기 전북은 태권도원 활성화를 위한 인프라를 구축했다. 지난해 5월 태권도원 수련관이 완공됐으며, 태권도 명예의전당은 2019년 완공을 목표로 건립 중이다. 태권도조형공원 설립을 위한 특별교부세 10억원도 확보했다. 또 지난해 6월에는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를 개최, 역대 최대 규모인 183개국(1768명)이 참여해 성공적으로 치러내는 등 전 세계에 태권도 성지의 이미지를 각인시켰다. 특히 대회 개막식에는 대통령과 남북 고위 관계자 등이 참가하는 등 태권도를 통한 남북 교류협력의 기회도 제공했다. 하지만 국기원 이전을 통해 태권도원 집적화를 이뤄내 태권도원 위상 제고와 성지화라는 목표를 실현해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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