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18-09-21 17:21 (금)
제습&냉방
제습&냉방
  • 기고
  • 승인 2018.07.03 20:3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태풍이 해상으로 빗겨가며 피해는 적게 남겼지만, 높은 습도는 남기고 갔다. 에어컨의 수요가 높아지는 요즘이다. 싱가포르 리콴유 전 수상은 지난 20세기 최대 발명품으로 에어컨을 꼽았다. 에어컨의 대중화는 게으른 품성으로 알려진 열대지역 사람들의 기질까지도 바꾸어놓았다는 평가다. 하지만 에어컨의 발명 목적은 더위를 식혀주는 용도가 아니었다. 에어컨의 발명은 인쇄기술과 관련이 깊다. 에어컨은 인쇄소를 경영하던 윌리스 캐리어가 1902년 인쇄 과정에 차질을 주는 습도를 조절하기 위해 고안해낸 작품이다. 그리고 발명 20년 후인 1922년 LA극장에 설치되면서부터, 그 후 1924년에 디트로이트 백화점에 에어컨이 설치되면서 본격적인 에어컨 대중화의 길이 뚫리게 되었다. 이후 1968년이 되어서야 우리나라에도 에어컨이 국내 최초로 생산돼 지금까지 사용되고 있는 것이다. /맹소영 날씨칼럼니스트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