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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휴가 숙박·항공 소비자 피해 주의보
여름휴가 숙박·항공 소비자 피해 주의보
  • 천경석
  • 승인 2018.07.05 21: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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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여성소비자연합 분석
휴양·레저 관련 피해상담…지난해 도내 215건 접수
계약취소 환불 안해주고 렌터카 수리비 과다 청구
“거래조건 꼼꼼히 확인”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숙박, 여행, 항공, 렌터카 등 휴양·레저와 관련된 소비자 피해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최근 이와 관련한 소비자 피해가 증가 추세인 데다 특히 본격적인 휴가철인 7∼8월에 피해가 많은 것으로 집계됐기 때문이다.

(사)한국여성소비자연합 전주·전북지회는 휴가철 주요 피해 품목인 여행, 숙박, 항공, 렌터카와 관련해 소비자 피해 사례와 주의사항에 대해 안내하는 등 소비자 피해 예방에 적극적으로 대처할 방침이다.

실제로 지난해 김모 씨(40대·전주시)는 5일동안 렌터카를 빌리기로 하고 업체에 60여만 원을 입금했다. 이용일 일주일 전 개인사정으로 취소 신청을 했지만, 사업자는 이용일 당일 환급이 불가하다는 답변을 해왔다.

또한, 지난해 해외로 여행을 가려던 권모 씨(50대·전주시 중화산동)는 일행의 일 때문에 출발 3일 전 계약취소와 함께 일부 위약금을 공제 후 환급을 요구했지만, 업체에서는 설명하지도 않았던 특별약관을 언급하며 환급해줄 수 없다고 통보해 피해를 입었다.

이처럼 전북지회에 접수된 휴양·레저 관련 소비자 상담은 지난 2015년 211건, 2016년 189건, 2017년 215건으로 집계됐으며, 올해도 6월 말까지 138건이 접수돼 모두 753건이 접수된 것으로 나타났다.

여행업과 관련된 상담이 345건, 숙박업 222건, 항공권 128건, 렌터카 58건 등이다.

특히 7∼8월에 소비자 피해가 빈번한 것으로 알려졌는데, 여름 휴가 기간이 대부분 7월부터 8월에 집중됨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대표적 피해 유형으로는 계약을 해제하거나 취소할 때 업체가 환불금 지급을 거절하거나 과다한 위약금을 요구하는 경우가 많았고, 렌터카의 경우 사고 발생시 수리비 등을 과다하게 배상하는 경우가 많았다.

전북지회 관계자는 “소비자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상품을 선택할 때에는 지나치게 가격이 저렴한 상품보다는 가격, 거래조건, 상품정보, 업체정보 등을 종합적으로 비교해 신중하게 결정해야 한다”며 “약관 및 고지사항을 꼼꼼히 확인하고 특약 내용도 확인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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