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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적 지역관광 거점, 정부 '전북 패싱' 논란
국제적 지역관광 거점, 정부 '전북 패싱' 논란
  • 강정원
  • 승인 2018.07.12 20:24
  • 댓글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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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15개 육성도시 빠져 道 항의하자 뒤늦게 포함
전주 역사문화 거점으로…문체부 “누락 실수” 해명

 정부가 지역관광 활성화를 위해 국제적인 지역관광 거점을 육성할 계획을 수립하면서 전북을 배제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 같은 내용을 뒤늦게 파악한 전북도가 항의해 전주시가 포함됐지만 뒷북행정이라는 비난도 나온다.

정부는 지난 11일 이낙연 국무총리 주재로 ‘제2차 국가관광전략회의’를 개최했다. 이 회의는 지역의 관광경쟁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지원과 지역이 중심이 되는 지역주도형 관광정책 추진을 통해 관광일자리를 만들고 지역경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것이었다.

정부는 관광객이 서울, 경기뿐 아니라 여러 지역을 방문하는 구조를 만들기 위해 국제적인 지역관광 거점을 육성하겠다는 계획을 내놨다. 계획에는 전국의 15개 도시를 △비무장지대 평화관광거점(경기, 강원) △관광 에어시티(충북·전남) △국제회의복합지구(경기·전남) △해양치유연구지역(충남·전남·경북) △겨울·스포츠관광거점(강원) △관광전략 거점도시 조성(경기·강원·경북·경남·전남) △의료관광클러스터(경기·경남·전남) △마리나클러스터(경남) △웰니스관광클러스터(경남) 등 9개 테마로 거점을 조성한다는 내용이 담겨있었다. 전북은 배제됐던 것이다.

이 같은 사실을 뒤늦게 파악한 전북도는 자료를 준비한 문화체육관광부에 항의해 전주시를 관광전략 거점도시 조성 테마의 역사문화도시로 포함시킨 것으로 파악됐다.

이와 관련, 문체부 관계자는 “회의자료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누락된 것 같다”고 해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국무총리가 주재하는 회의자료에 실수가 있었다는 것은 이해하기 힘들다는 반응이다.

일각에서는 전북은 국제공항과 항만, 특급호텔, MICE 등의 관광인프라가 갖춰지지 않아 정부 계획에서 배제된 것 아니냐는 지적이 제기된다.

특히 동북아의 경제와 관광거점으로 집중 개발될 새만금은 문재인 대통령의 대선 공약이며, 전주한옥마을은 연간 1000만명 이상이 다녀가는 한국을 대표하는 관광지인데 포함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더욱이 송하진 도지사는 민선 7기 공약으로 6기 때 추진했던 토탈관광을 진화시켜 전북을 여행체험1번지로 만들겠다며 핵심과제로 추진하는 상황이어서 전북이 이번 정부에서도 정책적 소외와 차별을 받는 것이 아닌지 우려된다.

이와 관련 전북도는 13일 문체부를 항의 방문한다는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문체부는 회의자료를 준비하면서 지역의 의견수렴이나 수요조사 등 의견조회나 절차가 없었다”면서 “전북을 배제한 것에 대해 강력히 항의하고, 전북의 특성과 강점을 살려 거점지역 추가 선정을 요청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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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리 2018-07-15 14:32:34
이건 대표적으로 지사의 무능 때문이다. 지사가 안 챙겼더라도 문화관광국장은 머한거냐? 놀러다니냐? 이런것도 제대로 체크안하고 문체부하고 소통도 안하지?

ㅇㄹㅇㄹ 2018-07-13 12:50:36
전주는 글로벌 관광도시를 지향한다면 먼저 인프라부터 해결하는게 중요하다.
외자유치 뿐만 아니라 민자유치를 해야한다
대한방직 부지에 테마파크 ,컨벤션 ,호텔. 아파트 들어오는건 교통체증 문제가 발생하는건 아쉽지만 그래도
인구증가엔 도움이 될것 같다.
전주시가 그마한 자본을 끌어오기가 쉽지가 않은 상황에서 약간의 특혜가 있다고 보더라도 시민들에게 이해를 구하여야 된다

ㅇㄹㅇㄹ 2018-07-13 12:43:20
인구가 현재 그 도시의 경쟁력이고 미래의 경쟁력인데
인구가 줄어들고 더구나 도시의 중요 성장축인 젊은 청년인구가 떠나가는데도 “앞으로 도시의 시대가 온다”라는 개소리 지껄일때 저게 전주에 먹히나 보다. 전주사람들을 바보로 보는구나. 생각이 들더라
인구가 있어야 세금을 낼거아닌가? 도시를 유지해야 하는데 이대로 가다간 전주시민은 세금을 많이 낼 수 밖에 없다.

ㅇㄹㅇㄹ 2018-07-13 12:37:08
이 기사를 보니 김싱수가 얼마나 우물안 개구리로 전주시를 이끌고 있는지 알겠다. 아시아는 개뿔. 국내에서도 인정받지도 못하고 스쳐가는 관광지. 전주 한옥이 신기한 외국인이 amazing 외치고 한번 기사낸걸 가지고 과대포장하고 아시아 3대 관광지라고 홍보하는걸 보면 자기세계에빠져사는 인간임을 다시한번 깨닫는다.
냉철히 아시아 관광지와 비교해 무엇이 부족한지를 알고 개선해야 되는데 전혀 그럴 생각이 없어보인다
세계의 유수 관광지중에서 교통( 공항, 철도), 컨벤션,호텔,테마파크가 없는 곳이 없다.
김싱수 정책을 가만히 보면. 인프라는 없다 그냥 감성이다
혁신 ktx역,전주완주통합, 대도시에 맞은 인프라건설이 우선아닌가?
혁신도시를 금융도시로 키운다면서 뭐가 필요한지도 모른다

ㅇㄹㅇㄹ 2018-07-13 09:38:08
누구를 탓하냐? 무능한 전북지역의 시장 군수를 탓해야지
능력이 없으면 책임지고 사퇴하는 인간들이 전북엔 ㅇ없네. 그런걸 보고도 다시 봅아주는 전북사람들. 답이없다
그렇게 당하며 살아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