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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전북정치권, 돌아온 '선거의 계절'
여야 전북정치권, 돌아온 '선거의 계절'
  • 박영민
  • 승인 2018.07.15 20: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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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덕·안호영·김춘진, 민주 도당위원장 경쟁
평화당 전대 앞두고 정동영·유성엽 당권 도전
▲ 김윤덕·안호영·김춘진(위)·정동영·유성엽(아래)

여야 전북 정치권이 한 여름 폭염보다 더 뜨거운 경쟁을 벌이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지역위원장들은 신임 도당위원장 자리를 놓고, 평화당 의원들은 당 대표도전에 나서고 있다. 내달 초 마무리될 경쟁에서 어떤 결과가 나올지 주목된다.

15일 지역 정치권에 따르면 전북지역 여야 정치권이 도당위원장과 당대표 자리를 놓고 물밑 경쟁을 벌이고 있다. 이로 인해 지난 6·13 지방선거 이후 잠시 휴식기에 들어갔던 지역 정가가 다시 달아오르고 있다.

민주당은 8월 25일 전국대의원대회(전당대회)를 앞두고 8월 18일까지 전국 시·도당 개편대회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전북은 내달 4일 개편대회가 진행될 예정이다. 이런 가운데 신임 도당위원장 자리를 놓고 물밑 경쟁이 한창이다.

지역 정가는 이번 도당 위원장 경선이 2파전 또는 3파전 양상을 띨 것으로 관측하고 있다.

6·13 지방선거를 앞두고 도당위원장을 맡아 지선을 성공적으로 치른 김윤덕 전주갑 지역위원장의 출마가 예상된다. 김 위원장은 지선을 안정적으로 치른 만큼 도당 위원장을 맡아 21대 총선에서 민주당이 승리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해야 한다는 지역 정가의 요구를 받고 있다.

여기에 완주진안무주장수 안호영 국회의원이 도당위원장 경선 출마에 강한 의지를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지난 6·13 지방선거 도지사 경선에 나섰던 김제·부안 김춘진 위원장의 출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정치권의 한 관계자는 “아직까지 대의원 규모가 확정되지 않은 상황이어서 권리당원의 표심을 잡기 위한 경쟁이 물밑에서 치열하게 벌어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경선기간이 일주일 가량 될 것으로 보여 이달 말부터 치열한 경쟁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민주평화당은 당 대표 자리를 놓고 전북 의원 간 피할 수 없는 일전을 앞두고 있다. 평화당 당대표 경선은 3파전이 유력시 되는 데, 전북에서 2명 의원이 출사표를 냈거나 낼 예정이다.

우선 정동영 의원은 지난 14일 광주에서 출마를 공식선언했다. 정 의원은 “갑질과 싸우는 진보적 민생주의를 통해 민주평화당을 경제민주화와 제도개혁의 책임정당, 국민의 땀과 눈물이 있는 현장 중심의 정당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유성엽 의원은 16일 출마를 공식 선언한다. 유 의원은 15일 자료를 내고 “평화당은 아직도 과거의 잘나갔던 시절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완전히 새롭게 다시 태어나지 않으면, 역사 속으로 사라질 수밖에 없다”며 “경제정당, 민생정당, 민주정당을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광주·전남에서 1명의 의원이, 전북에서 2명의 의원이 나서는 이번 평화당 당 대표 경선에서 어떤 결과가 나올지 정치권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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