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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 7기, 단체장에게 듣는다] 이항로 진안군수 "군민중심 행정에 속도 더해 지속 성장 기반 만들겠다"
[민선 7기, 단체장에게 듣는다] 이항로 진안군수 "군민중심 행정에 속도 더해 지속 성장 기반 만들겠다"
  • 국승호
  • 승인 2018.07.18 21: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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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인·창업청년 대상으로 청년수당 시범적 우선지원
군민 행정 참여할 수 있게 정책토론회 정착화할 계획
마이산 역사·문화·체험 등 토탈관광 통해 경제에 활력
▲ 이항로 진안군수가 민선 7기 군정의 운영 방향을 설명하며 환하게 웃고 있다.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의 전국 투표율은 60.2%였다. 이는 투표율 68.4%를 기록했던 1995년 제1회 지방선거 이후 23년 만의 최고치로, 지방선거 투표율이 60%를 넘긴 것 역시 1995년 이후 처음이다. 진안군은 전체 유권자 2만 3029명 중 1만 7585명이 투표에 참여하며 전국 투표율을 훌쩍 넘어선 76.4%의 투표율을 기록했다. 이번 선거에서 이항로 군수는 70.6%(1만 2048표)의 득표율로 재선에 성공했다. 민선6기에 이어 민선7기 진안군정을 이끌게 됐다. 압도적인 지지로 당선된 이항로 군수를 만나 당선 소감과 민선7기 군정운영 방향을 들어봤다.

- 4년 전에는 37.47%를 얻어서 당선됐는데 이번엔 그 배에 가까운 70.5%의 지지를 얻었다. 어떤 점 때문이라고 생각하나.

“저는 민선6기 4년간 버스비 단일화, 전 면지역 행복버스 운행, 읍내 100원 순환택시 운행, 청정환경 지키기, 도시가스 공급 등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군민중심의 행정을 펼쳐왔다. 이와 함께 문화, 관광, 복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면서 2018년 사상 첫 진안군 예산 4000억원 시대를 열었다. 이런 일들을 민선7기에도 잘 추진해서 진안이 지속 성장할 수 있도록 진안의 100년 먹거리를 창출해 달라는 의미가 이번 득표율에 반영된 것이 아닐까 생각한다.”

- 민선7기 군정을 어떤 방향으로 운영할 계획인가.

“지난 선거에서 공약은 평소 주민들이 꼭 필요하다고 말씀주신 것들과 진안이 소멸위기에서 벗어나기 위해서 추진해야 할 사업들을 선별했다. 민선7기 5대 핵심 공약은 △모두가 잘 사는 부자 진안 △꿈과 웃음이 있는 희망진안 △누구나 살고 싶은 행복진안 △사람과 자연이 함께하는 관광 진안 △주민이 함께하고 참여하는 신뢰행정이다. 이 5가지를 근간으로 군정을 추진해 나가겠다. 조금 더 구체적으로 △진안IC 농·특산물 홍보판매단지 조성 및 도시권 로컬푸드 조성 △청년 정책과 일자리 사업 창출 △출산장려 및 여성복지 확대 △노인 1천원 미용 및 보훈회관 건립 △중·고생 명문대 진학지원 및 전 학년 장학금 지급 △군민과 함께하는 정책토론회 및 공약평가 군민 배심원단 운영 등 시대가 원하는 제도와 정책을 시행하겠다. 진안의 100년 먹거리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 지속성장이 가능한 희망 진안으로 가는 길을 반드시 열겠다.”

- 주민 참여, 소통 행정은 아주 중요하다. 민선7기 진안군정에서 군민이 행정에 참여를 확대할 계획은.

“지난 민선6기 4년 동안 열린 군수실을 운영해 직소민원을 처리한 바 있다. 군민과의 대화, 현장행정 일상화를 비롯해 이장들과 소통해 왔다. 소통을 위해 틈만 나면 군정 주요사업장 견학을 추진해 왔다. 민선7기에는 보다 더 체계적으로 군민이 행정에 참여할 수 있도록 군민과 전문가가 함께하는 정책토론회를 정착화 할 계획이다. ‘진안 비전위원회’를 구성해서 진안의 중장기적 과제를 함께 고민하고 풀어나가겠다. 특히 군민들께 제대로 된 공약 평가를 받기 위해서 군민이 참여하는 ‘공약평가 군민배심원단’을 운영해 군민과 소통하고 군민의 의견을 정책에 반영해 나가겠다. 이렇게 되면 군정에 대한 신뢰도가 저절로 높아질 것이다.”

- 청년 수당 지급을 비롯해 청년을 위한 정책들이 많은데, 어떻게 추진되나.

“청년 수당은 청년 농업인, 창업 청년을 대상으로 시범적으로 우선 지원할 생각이다. 현재 국·도비 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농·식품부 사업과 연계해 청년 농업인과 창업 청년을 대상으로 일단 시범적으로 추진하고 이후 종합적인 검토를 거쳐 확대여부를 판단할 계획이다. 진안군 청년 인구가 급격히 감소하고 있다. 청년 인구 감소는 지역에 활력이 떨어짐은 물론 경쟁력까지 떨어뜨리는 심각한 문제로 이어질 것이다. 진안군 재정자립도가 열악하지만 청년수당 지급은 반드시 필요하며, 그래야만 진안 청년들이 희망을 키울 수 있다. 이와 함께 청년 일자리 창출, 청년들이 소통할 수 있는 청년회관 마련, 청년몰 조성 및 청년문화의 거리 조성 등도 추진하겠다.”

- 사실, 지자체의 노력만으로 지역의 문제를 해결한다는 건 어려운 일이다. 정부에 제안하고 싶은 게 있다면.

“지방자치단체에서 할 수 있는 일은 당연히 한계가 있다. 그동안 우리나라는 서울, 수도권 중심, 중앙권력 중심으로 모든 자원과 가치가 집중돼 왔다. 이는 우리나라 발전을 저해하는 가장 큰 요인으로 꾸준히 문제가 제기돼 왔다. 세계화시대, 지방화시대 경쟁력은 이제 지역에서 찾아야 한다. 이제 우리나라도 중앙권력의 과감한 지방이양이 필요하다. 이를 통해 중앙과 지방이 대등한 관계에서 지역의 발전을 이뤄져야 한다고 본다. 이를 위해 보다 과감한 지방분권형 개헌이 필요하다. 이렇게 된다면 진정한 지방자치 시대가 열리고 국토의 균형 있는 발전이 이뤄질 것이다.”

- 진안을 머물다가는 관광지로 만들기 위해 구체적으로 어떤 구상을 하고 있나.

“지난 민선6기 동안 마이산엔 이미 많은 변화가 있었다. 마이산 북부주차장을 현재 관광안내소 쪽으로 내리고 국·도비를 지원받아 그 자리에 생태공원을 만들었다. 또한, 그 주변에는 우리나라 명인들의 숨결을 느낄 수 있는 명인명품관, 세계 희귀가위를 만날 수 있는 가위박물관, 마이돈 농촌테마공원, 산약초타운, 사양제 수변공원, 미로공원 등 다양한 체험거리와 볼거리를 갖췄다. 앞으로 우리 군은 케이블카 설치, 관광호텔 등 대규모 숙박단지 유치, 워터파크 조성, 일월오봉도를 주제로 한 마이산 월광폭포 조성 등을 통해 마이산을 역사·문화·체험 등 토탈관광이 가능한 곳으로 만들어 관광산업을 활성화시키고 지역경제를 살릴 계획이다.”

●민선 7기 진안군정 주요 공약

△ 모두가 잘사는 부자 진안

-부자농촌 만들겠습니다

-진안고원시장 활성화

-도시권 로컬푸드 매장 개설

-진안특산물 홍보 판매단지 조성

-청년이 살아야 진안의 미래가 있다

△ 꿈과 웃음이 있는 희망 진안

-엄마와 아이가 행복한 양육 종합 지원

-청소년 교육을 책임지는 교육 진안

-문화예술의 전당 건립

-청정치유 및 휴양 명소 만들기

-아름다운 청정 환경 만들기

△ 누구나 살고 싶은 행복 진안

-출산 및 유아복지 지원

-여성 복지 실현

-어르신 공경하는 진안

-장애인 복지 실현

-보훈회관 건립

△ 사람과 자연이 함께하는 희망 진안

-마이산의 세계적 관광지화

-부귀산 천문대(별빛고원) 사업 완공

-용담호 관광개발

-섬진강 권역(백운·마령·성수) 문화 관광 개발

-다시 찾는 진안 홍삼축제

△ 주민이 함께하고 참여하는 신뢰 행정

-군민참여 정책토론회 정착화

-진안미래비전위원회 구성

-업무 공유 통한 군정 추진 동력 확보

-생활공공 서비스 통합지원센터

-공약평가 군민배심원단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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