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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B금융지주, 연말 배당비율 확대 '파란불'
JB금융지주, 연말 배당비율 확대 '파란불'
  • 강현규
  • 승인 2018.07.22 20: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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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은행 완전 자회사 편입 영향
잔여 지분 인수따라 순이익 증가

JB금융지주(회장 김한)가 광주은행을 완전자회사로 편입키로 함에 따라 연말 배당비율 확대 가능성이 커졌다.

JB금융지주가 최근 이사회를 열고 광주은행과 포괄적 주식교환(교환일 10월 9일, 광주은행 1주당 JB금융 1.88주)을 결의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JB금융지주는 기존 보유한 광주은행 지분 56.97%외 광주은행이 지금까지 갖고 있던 잔여지분 43.03%를 포함, 광주은행 지분 100%를 모두 보유하게 된다.

JB금융지주는 지주 설립 첫해 연결 당기순이익의 24.6%를 배당한 이후 매년 배당을 실시했지만 배당성향은 은행계열 금융지주사 중 가장 낮은 2.3~8.3%에 그쳤다.

JB금융지주의 국제결제은행(BIS) 자기자본비율은 12.11%, 보통주 자기자본비율은 8.57%로 7개 은행계열 금융지주 중 가장 낮다.

배당을 하면 이익잉여금이 줄어 자본 감소로 이어지기 때문에 배당 비율이 낮았던 것이다.

그러나 오는 10월 광주은행과 포괄적 주식 교환이 마무리되면 사정은 달라진다.

올해 4분기부터 광주은행이 거둔 순이익이 전부 JB금융 연결 실적으로 잡히기 때문에 이익잉여금 활용폭도 훨신 커지며 이익잉여금이 늘어난 만큼 배당 여력도 높아지기 때문이다.

JB금융지주 연결 실적에서 제외된 광주은행 순이익은 2015년 301억1400만원, 2016년 483억1200만원, 2017년 621억6800만원으로 매년 늘었다. 올해 1분기에도 204억7200만원으로 전년 동기 194억8000만원 대비 5.0% 증가했다.

여기에 800억원 규모의 신종자본증권을 발행하는 등 별도의 자본 확충도 실시할 예정이어서 연말 배당비율 확대가 가능해졌다. JB금융지주 관계자는 “12월 결산까지 기간이 많이 남았기 때문에 배당성향을 예측하기는 어렵지만 지주사 재무제표에 광주은행 순이익이 100% 반영될 경우 이익잉여금 활용폭이 커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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