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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치내각 논의 중…야당 입각 기회 준다"
"협치내각 논의 중…야당 입각 기회 준다"
  • 이성원
  • 승인 2018.07.23 20: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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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브리핑서 밝혀
청와대가 23일 가칭 ‘협치내각 구성’을 위해 야당과 논의하고 있다고 밝힘에 따라 그 폭과 방법 등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청와대 김의겸 대변인은 이날 춘추관 브리핑에서 “이름을 뭐라고 붙여야 할지 모르겠지만 그냥 편의상 ‘협치내각’이라고 하자”고 든 뒤 “당에서 먼저 요청이 왔고, 민주당과 다른 야당들과의 관계에서 논의가 진전되는 것을 보면서 결정을 짓기 위해 지금까지 기다려왔다. 개각문제와 관련해 쉽게 결정을 짓지 못하고 고려했던 가장 큰 요인 중의 하나가 이 문제(협치내각 구성)였다”고 밝혔다.

김 대변인은 그러면서 “이제 더 이상 기다릴 수 없는 자리가 있다. 하절기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면서 농림축산식품부의 역할이 당장 발등에 떨어진 불”이라면서 “우선 이번 주 안에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인사를 하고, 이후는 국회에서의 논의에 따라서 진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 대변인은 협치내각의 폭과 방법에 대해 “국회에서의 논의에 따라서 진전이 될 것이다. 그래서 어떻게 될지는 청와대로서도 지금은 예측을 할 수 없는 단계다. 자리도 자리지만, 과연 그 자리에 적절한 사람인지 등도 따져봐야 되기 때문에 적절한 자리의 적절한 인물이면 협치내각을 구성할 의사가 있다”고 밝혔다.

또 “협치내각이 본격적으로 논의되기 시작한 정확한 시점은 모르겠지만 지방선거 이후일 것으로 생각된다”고 든 뒤 “지금 여러가지 산적해 있는 문제들이 있고, 그래서 입법문제에 있어서 야당과 협치할 필요성을 느끼고 있기 때문에 야당에게도 입각의 기회를 준다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협치내각 구성을 위한 정책연대 등 조건 여부와 관련해서는 “무슨 기구를 만든다든지, 또 어느 자리라든지 이런 것은 당에서 논의해야 할 것”이라며 “현재 청와대가 답할 수 있는 부분은 큰 원칙 외에는 없다”고 말했다.

한국당이나 바른정당 등 보수정당에서도 입각할 가능성이 있느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어디까지가 보수이고 진보인지는 사람마다 생각이 다를 것”이라면서도 “가능성과 폭에 대해서는 좀 많이 열려있는 것 같다. 그래서 정치는 살아있는 생물체라고 하지 않느냐. 지금 민주당이 중심이 돼서 논의를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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