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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고교생 1인당 학교발전기금 평균 5만2906원…전국 '하위권'
전북 고교생 1인당 학교발전기금 평균 5만2906원…전국 '하위권'
  • 최명국
  • 승인 2018.07.24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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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고교별 편차 커
익산 남성고 4억 ‘최다’

전북지역 각 고교에서 접수한 학교발전기금이 학생 1인 기준으로 약 5만2900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국 광역도와 비교할 때 하위권에 속한다.

지역 및 학교간 편차도 컸다. 최근 학교 정보 제공사이트 학교알리미에 공시된 ‘학교발전기금’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접수된 전북지역 고교생 1인당 학교발전기금은 평균 5만2906원이다.

전국 9개 광역도별로는 경기(3만234원), 전남(3만5240원) 다음으로 전북의 고교생 1인당 발전기금이 적었다.

도내 시·군별로는 고창의 고교생 1인당 학교발전기금이 11만2087원으로 가장 많았고, 순창(11만681원), 정읍(10만8540원), 익산(7만2668원) 순으로 집계됐다.

학교발전기금은 각 학교운영위원회에서 조성·운영하는 기금으로, ‘금전 및 유가증권’, ‘도서 및 물품’, ‘수목, 시설 및 재산’등이 있다.

발전기금은 학교시설 개선이나 학생 복리비 등으로 사용되는데, 재정 상황이 열악한 사립고에는 ‘가뭄의 단비’ 같은 존재다.

도내 고교별로도 발전기금 편차는 컸다.

특히 자사고인 상산고는 지난해 전주지역에서 가장 많은 1억8900여 만원의 발전기금을 확보했다. 이어 완산고(1억7900여 만원), 전주생명과학고(1억4800여 만원), 영생고(1억1100여 만원) 등의 순으로 발전기금 접수액이 많았다.

또 자사고인 익산 남성고는 지난해 도내에서 가장 많은 4억 여원의 발전기금을 확보했다.

이처럼 각 고교·지역별로 발전기금의 차이는 지역 여건과 교육 열의, 동문회 활동, 경영능력 등이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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