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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학동에서 꽃 핀 창작물
서학동에서 꽃 핀 창작물
  • 김보현
  • 승인 2018.07.26 17: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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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원공간 몬, 입주작가 결과전
퍼포먼스·영상·사진·회화 작품
내달 1일부터 16일까지 전시

전주 서학예술마을 안에 있는 공동 창작공간인 ‘다원공간 몬’(대표 심홍재)이 8월 16일까지 입주한 미술가들의 결과 보고전을 연다. 오픈 행사는 8월 1일 오후 5시.

이상원, 이봉금, 김영경, 비 아제이(B Ajay·인도) 등 4명 작가가 오픈 스튜디오 형식으로 작품을 선보인다. 퍼포먼스, 영상, 사진, 회화 작품 등 장르는 다양하다. 전주 서학동 주민을 인터뷰해 영상물을 만들거나 사진을 찍는 등 마을 주민과 소통한 것이 특징이다.

▲ 이상원 작품 ‘Je’Ra_4K VR drawing’
▲ 이상원 작품 ‘Je’Ra_4K VR drawing’

이상원 작가는 주로 서브컬처(subculture·주류 문화의 상대 개념)로 인식되는 게임, 영화에서 비롯된 미술에 관심이 많다. 현대미술과 서브컬처를 융합해 작가의 기억 속에 미화된 대상을 재구성했다.

▲ 이봉금 작품 ‘파랑새’
▲ 이봉금 작품 ‘파랑새’

찰나가 쌓이면 시간의 연속이 되 듯 작은 붓질 하나 하나가 쌓여 형체를 이룬다는 이봉금 작가. 파랑새가 가지 끝에 머물다 날아 가버리는 시간도 더 이상 끝이 아니라 삶의 연속선상에 놓인 것이라는 의도를 작품으로 표현했다.

▲ 김영경 작품 ‘Timeliness_이복’
▲ 김영경 작품 ‘Timeliness_이복’

 

김영경 작가는 ‘인간의 유한성과 소멸’에 관해 관심 갖는다. 유한한 삶을 어떤 시간들로 채워가야 하는지에 대해 고민하고 노인 세대의 감수성을 사진에 담았다.

▲ 아제이 작품 ‘People’s dream’
▲ 아제이 작품 ‘People’s dream’

인도에서 온 작가 아제이는 “한국 역시 인도의 카스트 제도와 유사하게 계급이 있다”고 말했다. 자신과 매우 비슷한 사회의 중간 계급이 존재한다는 것. 이들을 관찰해 촬영하고 시대·공간은 다르지만 목표를 이루는 과정은 모두 유사하고 연결돼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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