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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 기승…도내 가축피해 '빨간 불'
폭염 기승…도내 가축피해 '빨간 불'
  • 남승현
  • 승인 2018.07.26 2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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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오전 9시 기준 총 63만 206마리…가금류 비중 커

전국적으로 폭염이 기승을 부리고 있는 가운데, 폭염으로 인한 전북의 가축피해가 전국에서 가장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농림축산식품부가 밝힌 ‘전국 가축 폭염 피해 현황’에 따르면 지난 25일 오전 9시 기준 도내 가축 피해는 총 63만 206마리로 이는 전국에서 가장 많은 수다.

지역별로는 전북에 이어 충남 40만3685마리, 전남 37만5272마리, 경북 26만6776마리, 충북 20만 206마리 순이었고 반면, 부산(10마리), 대구(30마리), 울산(3020마리), 제주(3219마리) 등은 비교적 피해가 적었다.

도내에서 피해를 입은 가축은 가금류가 압도적으로 많았다.

축종별로는 닭이 56만 3754마리로 가장 많았고, 오리 5만9380마리, 메추리 5000마리 순이었다. 반면, 돼지는 2072마리이며, 소는 현재까지 피해가 발생하지 않았다.

농림축산식품부의 축사관리 주요 내용에 따르면 닭 등 가금류는 체온조절이 되지 않기 때문에 고온에 취약하다 이에 따라 가금류 피해 예방을 위해서는 새벽과 저녁으로 사료 급여 시간대를 조정하고, 쿨링패드와 터널식 환기를 동시에 하면 가금류가 고온 스트레스를 적게 받는다는데 도움이 된다.

농림축산식품부 관계자는 “앞으로 태풍 등 기상적인 변수가 없는 한 다음 달 초까지 폭염이 계속 이어질 것으로 본다”며 “농업인들이 농작물 및 가축재해보험, 농업인안전보험에 가입해 폭염 피해 등 재해에 대비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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