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18-11-20 09:47 (화)
무역분쟁 심화에 대한 우려감 지속
무역분쟁 심화에 대한 우려감 지속
  • 기고
  • 승인 2018.07.29 20:0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코스피지수는 미중간 무역전쟁에 이어 환율전쟁에 돌입할 수 있다는 우려감으로 하락출발 이후 외국인과 기관투자자들의 매수세가 유입되며 등락을 거듭했고, 지난주와 비슷한 수준에서 마감했다. 지수는 전주대비 5.8포인트(0.25%) 상승한 2294.99포인트에 거래를 마감했다.

수급별로 보면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7118억원과 1742억원 순매수했고, 개인은 8294억원 순매도했다.

코스닥지수는 한때 4% 넘게 하락하는 등 변동성이 커지는 모습을 보였다. 지수는 전주대비 17.63포인트(2.21%) 하락한 773.98포인트에 거래를 마감했다.

수급별로 보면 외국인은 537억원 순매수했고, 기관과 개인은 405억과 22억원 순매도했다.

이번주도 미국의 2차 관세발효와 2000억달러 규모의 관세부과 가능성에 무역분쟁 심화에 대한 우려감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그간 무역분쟁에 대한 금융시장의 스트레스가 워낙 높아있는 상황에서 협상에 대한 작은 실마리라도 시장에 전달된다면 안도랠리는 언제든 나올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주 주요 이벤트로는 미국 물가지수가 발표될 예정이다.

무역분쟁으로 야기되는 수입물가 상승은 소비자물가로 전가되기 때문에 소득개선보다 물가 상승속도가 빨라지면 미국시장의 소비심리는 악영향을 줄 수밖에 없을 것으로 보여 미 연준의 금리인상속도에 영향을 줄 수 밖에 없어 관심을 가지고 볼 필요가 있어 보인다.

시장은 2분기 실적에 대한 긍정론과 장기전으로 전개되는 미중 통상마찰의 대립구도가 증시의 공방전으로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당분간 업종 및 종목 간 등락흐름을 반복하며 2300포인트선 안착을 모색할 것으로 전망된다.

다행히 중국이 23일 외부환경의 불확실성에 대응하고 안정적인 경제발전을 위해 재정금융정책 지원에 나선다고 밝혔다. 그동안 중국정부는 지준율인하와 감세안, 시장개방 조치같은 내수부양정책을 펼쳐왔지만 이번 조치로 구체적으로 대응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중국정부의 공공 민간투자 환경개선을 위한 유동성지원과 개인소득세 개편에 따른 내수에 포인트를 잡고 본다면 대중국 내수용 수출비중이 높은 업종에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어 보인다.

시장의 박스권의 모습을 보이면서 낙폭 과대주의 저점매수 전략보다는 실적주, 이벤트를 활용한 고점매도 트레이딩전략으로 중국내수소비주인 소프트웨어, 미디어, 엔터업종과 반도체, 2분기 실적주인 증권, 은행, 바이오에 관심을 가지고 접근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

KB증권 익산지점 금융상품팀장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