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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렘이 있는 철도여행! 알뜰 사용 설명서
설렘이 있는 철도여행! 알뜰 사용 설명서
  • 칼럼
  • 승인 2018.07.31 1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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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피서나 재충전 위해
열차의 다양한 할인상품
안전하고 편리한 여행을
▲ 김진준 한국철도공사 전북본부장

최악의 폭염으로 숨 쉬기 조차 힘이 들다. 더위를 피해 가족이나 친구들과 바닷가나 계곡 등으로 여행이라도 떠나고 싶지만 비용부담이 만만치 않은게 현실이다. 특히, 요즘 같은 무더위에 쾌적한 여행을 위해서는 오고 갈 때 승용차나 열차를 이용 할 수밖에 없어 교통비가 비용의 많은 부분을 차지한다. 오늘은 열차 이용시 조금이나마 비용부담을 덜어주고자 코레일에서 시행하는 다양한 할인제도와 서비스를 소개해 보고자 한다.

나이가 만 25세 이하라면 ‘내일로’를 이용해 보자. 여름과 겨울방학에 열차표 한 장으로 일정기간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는 ‘내일로’는 청소년에게 딱 맞는 상품이다. 쏟아지는 태양에 맞서 젊음의 열정과 패기로 대한민국 방방곡곡을 여행하고자 하는 젊은이라면 내일로 티켓이 경제적이다.

만 25세가 넘는 여행객이라면 ‘하나로’를 이용하면 좋다. 국내여행 패스인 ‘하나로’는 익산-용산 KTX 왕복운임 수준의 가격으로 3일간 일반열차를 1일 편도로 3회까지 이용이 가능하다. 한적한 시골 간이역을 여행해 보고 싶은 사람이나 대한민국 구석구석을 여행하기 좋아하는 여행객에게 안성맞춤 상품이다.

10명 이상이 함께하는 단체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특별관리단체’ 상품이 제격이다. 미리 미리 예약한다면 많게는 50% 할인된 가격으로 기차여행을 즐길 수 있다. 이 상품은 사전예약(출발 2개월 전부터)과 조기예매(역이나 주요역 여행센터)가 관건이니 올 여름이 아니더라도 단체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꼭 활용해 보길 추천한다.

자녀가 3명 이상의 가정에서 가족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다자녀 행복’할인이 있다. 역 창구에서 가족관계증명서를 제시하고 가족 정보를 등록하면 KTX 요금의 30%를 할인 받을 수 있다.

만 24세 이하 청소년이라면 ‘청소년드림’ 할인, 만 33세 이하라면 ‘힘내라 청춘’ 할인, 4명이 함께 이용할 때는 ‘4인 동반석’, 임신부 여성을 위한 ‘맘 편한 KTX’ 등의 혜택이 있으므로 기차로 실속 있는 여행을 즐길 수 있다.

열차는 여행객 뿐 아니라 직장인에게도 빼놓을 수 없는 교통수단이다. 열차로 출퇴근을 하거나, 특정 구간을 정기적으로 이용한다면 ‘정기승차권’ 상품을 이용하면 좋다. ‘정기승차권’은 가장 높은 할인율과 매번 승차권을 끊어야 하는 번거로움이 없어서 경제적이면서도 편리하다. 특히, 8월부터는 △좌석지정형 △기간선택형 △횟수차감형 등의 정기권이 새롭게 선보일 예정이라 이용자들의 편의가 크게 향상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명절때만 되면 ‘차표 대란’이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많은 불편을 겪고 있는 명절 승차권을 올 추석부터는 ‘스마트폰 어플’을 통해서도 구입할 수 있다. 예매 시간도 기존 6시에서 7시로 한 시간 늦춰져 더욱 편리하게 명절 승차권 구입이 가능하다. 이외에도 코레일에서는 여행객을 위한 다양한 할인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니 궁금한 사항은 가까운 역이나 익산역 여행센터로 문의하면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베란다에 두었던 달걀에서 병아리가 부화하고, 레일의 온도가 상승하여 KTX가 70km로 서행하는 일까지 벌어질 정도로 폭염의 기세가 대단하다. 이런 무더위를 피해 재충전을 위한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앞서 소개한 다양한 할인 상품을 활용하여 열차를 이용해 보시길 추천한다. 안전하고 편리하면서도 실속 있는 여행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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