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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 타기 좋은 전주 '순항'
자전거 타기 좋은 전주 '순항'
  • 강인석
  • 승인 2018.07.31 2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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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보행 겸용도로 정비
하천 산책로 진출입로 설치
▲ 정비된 서원로 자전거·보행자 겸용도로

자전거 타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한 전주시의 노력이 순항하고 있다. 부족한 예산 속에서도 자전거 관련 인프라 확충을 착실히 추진하고 있고, 정부 공모사업을 따내 자전거도로 정비 구간을 늘리고 있다.

전주시는 다가교에서 전주대 앞까지 서원로 3.7㎞ 구간과 완산교에서 우림교까지 용머리로 3.2㎞ 구간에 설치된 자전거·보행자 겸용도로 정비를 완료하고 추천대교와 효자다리, 한벽교 부근 3개소에는 도로에서 직접 하천 자전거길로 연결되는 자전거 진·출입로를 설치했다고 지난 31일 밝혔다.

구도심과 서부신시가지를 연결하는 서원로와 용머리로는 자전거 이용자가 많은 곳이지만, 도로의 노후화와 나무뿌리로 인한 노면 요철, 인도와 이면도로 연결부위 경계석의 단차 등으로 자전거 이용자의 불편이 많았던 곳이다. 특히 자전거도로 단절, 자전거 표지 등 안전시설 미비, 불법 주·정차, 노상 적치물 등으로 자전거 타기에 불편하다는 민원도 적지 않은 노선이었다.

시는 해당구간 내 주요 교차로에 자전거 횡단도를 설치하고, △이면도로 상충구간 안전표시 △인도 경계석부분 단차 없애기 △자전거와 보행자 노면표시 50m 간격 설치 등 자전거도로와 보행자도로의 구분을 명확히 해 안전성을 크게 높였다.

또 인도와 차도경계에 설치된 경계석 단차(높이 3cm 정도)를 없애 자전거 및 휠체어 이용자들이 인도 턱을 오르내리기 편리하도록 개선했다.

시는 전주천 한벽교와 추천대교 부근, 삼천 효자다리 인근 등 3곳에 자전거를 타고 도로에서 하천 산책로로 편리하게 오갈 수 있는 하천 자전거 진출입로도 설치해 무거운 자전거를 끌고 오르내려야 하는 불편을 줄였다.

시는 하반기에도 완주군과 협력해 전주시 색장동과 완주군 상관면 경계지역인 월암교 인근의 단절된 자전거도로 1.1㎞구간을 연결하고, 정부 공모사업을 통해 국비와 시비 각 2억원씩 4억원을 투자해 삼천동 농협공판장에서 해성중·고교까지 1.0㎞ 구간에 자전거도로를 개설할 예정이다.

이호범 전주시 자전거정책과장은 “자전거 타기에 불편한 도로를 꾸준히 정비해 전국에서 가장 자전거타기 좋은 도시 전주를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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