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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디 액션~! 가족이란… 자녀가 만들고 부모가 답한다
레디 액션~! 가족이란… 자녀가 만들고 부모가 답한다
  • 문민주
  • 승인 2018.08.02 17:52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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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전북 가족영화제, 3~4일 개최
전주디지털독립영화관서 13편 상영

 혼밥, 혼술, 혼영 등 개개인의 삶이 부각되는 현대 사회에서 가족이란 무엇일까? 가족의 둘레는 어디까지일까? 가족이란 형태가 필요할까? 이제 사회 구성원들은 가족의 의미와 범주에 관한 새로운 질문들을 던지기 시작했다.

‘제1회 전북 가족영화제’도 이런 질문에서 출발한다. 전북 가족영화제는 자녀가 직접 제작한 영화를 보고 부모들이 생각을 공유하는 시간이다. 가족을 주제로 한 영화를 함께 감상하고 자녀와 부모가 의견을 나누는 시간이기도 하다.

제1회 전북 가족영화제가 3일부터 4일까지 전주디지털독립영화관에서 짧지만 의미 있는 여정을 시작한다. 전북 가족영화제는 문화기획단 시네숲이 주관·주최하고 전북문화관광재단, 전주시건강가정지원센터, 전주시민미디어센터 영시미, 전국미디어센터협의회가 후원한다.

▲ 개막작 ‘나만 없는 집’
▲ 개막작 ‘나만 없는 집’

개막작은 부모님도 계시고 언니도 있지만 늘 혼자 집에 있는 11살 소녀 세영이의 이야기를 그린 김현정 감독의 단편영화 <나만 없는 집>이다. 어린아이가 겪는 가족애의 결핍, 자매간의 심리를 여과 없이 보여준다.

▲ 폐막작 ‘까치까치 설날은’
▲ 폐막작 ‘까치까치 설날은’

폐막작은 이윤화 감독의 단편영화 <까치까치 설날은>이다. 설 명절이란 소재를 통해 가족이란 울타리 안에서 지켜야 할 태도에 관해 묻는다.

▲ 경쟁부문(위부터) 안장점, 메모리, 꿈의 식탁, 꽃보다 친구.
▲ 경쟁부문(위부터) 안장점, 메모리, 꿈의 식탁, 꽃보다 친구.

경쟁 부문에는 강해슬 감독의 <꿈의 식탁>, 서예원 감독의 <그래, 쌀국수>, 최지수 감독의 <메모리>, 김마루 감독의 <신비로운 약국>, 홍소희 감독의 <지우다>, 김재준, 손현주 감독의 <영웅>, 이윤서 감독의 <꽃보다 친구>, 임선아 감독의 <우리들의 꿈>, 김주미 감독의 <백영지>, 정재민 감독의 <안장점>, 송단비 감독의 <모녀> 총 11편이 출품됐다. 경쟁작 상영 후 관객과의 대화(GV)도 진행한다.

이외에도 전주시건강가정지원센터 유현숙 부센터장이 가족을 주제로 강의한다. 가족 상담 신청도 받는다.

개막식 축하 공연은 전주예술고 공연예술과(실용음악 전공) 학생들로 구성된 ‘통단무지’가 꾸민다. 폐막식 축하 공연은 유일여고 밴드팀인 ‘플루토’가 채울 예정이다.

전북 가족영화제 곽효민 집행위원장은 “영화 상영과 함께 소통 강의, 감독·부모와의 대화를 통해 가족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도록 구성했다”며 “모든 프로그램이 무료로 진행되는 만큼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기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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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일맨 2018-08-06 18:00:49
오랜만에 가족을 생각하는 귀한 시간이였어요
이런 행사가 많았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