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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위 식히고 감동까지…떠나요, 연극 보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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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민주
  • 승인 2018.08.05 19: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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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소리와 동작, ‘그 여자들, 다시 통닭을 먹다’
세여자의 우정 그려…익산 아르케소극장
한옥마을 아트홀 김영오 대표작 ‘순정이 블루스’
남녀노소 공감 사랑 이야기…11월까지
▲ 연극 ‘그 여자들, 다시 통닭을 먹다’

전북 극단들이 관객의 사랑을 담뿍 받아온 작품을 들고 찾아왔다.

극단 ‘작은 소리와 동작’은 60번째 정기공연작으로 ‘그 여자들 다시 통닭을 먹다’를 올린다.

‘그 여자들 다시 통닭을 먹다’는 딸 연수(29·새마을 금고 여직원), 정희(42·진미통닭 운영), 연수 엄마(49·마을 버스 운전사) 등 세 명의 여자들이 들려주는 평범해 보이지만 특별한 인생 이야기다.

▲ 연극 ‘그 여자들, 다시 통닭을 먹다’
▲ 연극 ‘그 여자들, 다시 통닭을 먹다’

주 무대는 정희네 통닭집이다. 연수와 연수 엄마, 아빠의 옛 애인인 정희는 매일 통닭집에서 수다를 늘어놓으면서 묘한 우정을 쌓아간다. 그러다 20년 만에 연수의 아빠가 나타나면서 연수 엄마와 정희 사이에는 갈등 구조가 형성된다. 이들의 굴곡진 삶의 궤적은 가족의 의미에 관한 메시지를 던진다.

‘그 여자들 다시 통닭을 먹다’는 6일부터 19일까지(평일 오후 7시 30분, 주말 오후 5시) 익산 아르케 소극장에서 공연한다.

극단 ‘한옥마을 아트홀’은 창작극 ‘순정이 블루스’를 재공연한다.

▲ ‘순정이 블루스’
▲ ‘순정이 블루스’

‘순정이 블루스’는 한옥마을 아트홀 김영오 대표가 직접 쓰고 연출한 작품. 2015년 초연 후 매년 재공연될 정도로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 국밥집을 운영하면서 아들과 함께 살아가는 순정이, 그런 그녀가 평생 기다려 온 한 남자와의 이야기를 담았다.

김영오 대표는 이 작품에 대해 “공연을 본 관객들의 반응이 좋아서 31년 연극 인생 중 ‘연극하기 참 잘했다’라는 생각을 하게 한 작품”이라며 “남녀노소를 막론하고 공감받는 사랑 이야기를 하고 싶었던 애초의 의도가 제대로 담긴 듯하다”고 밝혔다.

▲ ‘순정이 블루스’
▲ ‘순정이 블루스’

이어 “7월 한 달간 소극장 리모델링을 통해 관람 환경을 개선한 만큼 많은 관객이 함께해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순정이 블루스’는 11월 24일까지(평일 7시 30분, 토요일 오후 3·7시) 전주 한옥마을 아트홀에서 공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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