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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내년 3·1운동 기념사업 '시민축제'로
전주시, 내년 3·1운동 기념사업 '시민축제'로
  • 강인석
  • 승인 2018.08.05 2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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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일운동기념관 건립 논의도
▲ 지난 3일 전주시청 회의실에서 ‘전주지역 3·1운동 역사 및 100주년 기념사업 발굴 학술용역’의 최종보고회가 진행됐다. 사진제공=전주시
전주시는 100주년을 맞는 내년 3.1운동 기념사업은 미추서 독립유공자의 추서를 추진하고, 항일운동에 앞장섰던 선열들을 기리는 시민축제로 열기로 했다. 시는 독립정신을 계승·발전시키기 위한 전주항일운동기념관(가칭)과 무명 독립유공자 기림비(가칭) 건립 등도 추진할 예정이다.

전주시는 지난 3일 시청 회의실에서 김승수 시장과 3.1운동 관련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3.1운동 100주년 기념 다울마당 위원, 관련 부서 공무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내년 3.1운동 100주년을 준비하기 위한 ‘전주지역 3·1운동 역사 및 100주년 기념사업 발굴 학술용역’의 최종보고회를 갖고 이같이 결정했다.

이날 용역수행기관인 전북대 산학협력단(책임연구원 윤상원 교수)은 ‘돌아보는 어제! 즐기는 오늘! 준비하는 내일!’을 주제로 지난 3월부터 약 4개월여 동안 연구해 온 3·1운동 100주년 기념사업의 추진 방향과 행사 내용을 발표했다.

전북대 산학협력단은 이날 용역 결과 발표를 통해 △전주지역 3.1운동 관련 유공인물 소개 △미추서된 전주 3.1운동 유공자 38명에 대해 서훈 추서 △전주 3.1운동의 상징일인 3월 13일 남부시장과 한옥마을 일대에서 시민 중심의 3.1절 100주년 기념행사 개최 △전주항일운동기념관 혹은 전주식민지역사기념관(가칭) 건립 △무명 독립유공자 기림비(가칭) 조성 등을 3.1운동 100주년 기념사업으로 제시했다.

또, 남북화해 협력의 시대를 맞아 조선왕조의 발상지라는 역사성을 공유하고 전주시와 함흥시의 자매결연을 통한 남북한 3.1절 공동기념식 추진 필요성도 제기됐다.

전주시는 이날 최종보고회에서 제안된 전주지역 3·1운동 기념사업에 대해 담당 부서의 검토와 다울마당 위원들의 의견 수렴 및 세부 조정 등을 거쳐 전주시 3·1운동 100주년 기념사업 및 내년 100주년 행사를 적극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전주시 관계자는 “내년 3.1운동 100주년 사업이 단순한 역사를 기념하는 행사에 머물지 않고, 전주시민의 자긍심과 역사의식이 성장하는 정신적 토대가 되도록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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