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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값 오르는데 군산은 떨어져
땅값 오르는데 군산은 떨어져
  • 강현규
  • 승인 2018.08.05 21: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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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엠공장 폐쇄 등 여파로
전북 상승률 1.35% 그쳐
전국 평균은 2.05% 올라

올 상반기 도내 땅값 상승률이 전국에서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군산지역 땅값 하락이 상승률 저조에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됐다.

국토교통부가 최근 발표한 ‘2018년 상반기 전국 지가 변동률 및 토지 거래량’에 따르면 올 상반기 전국 땅값은 평균 2.05% 상승해 전년 동기(1.84%) 대비 0.21%p 증가했다.

시·도별로는 17개 시·도의 땅값이 모두 상승하였으며 세종이 3.49%로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였고 그 뒤를 이어 부산(3.05%), 서울(2.38%), 대구(2.35%), 제주(2.23%), 광주(2.16%)도 전국 평균을 웃도는 상승률을 기록했다.

상반기 전국 토지(건축물 부속토지 포함) 거래량은 약 166만 필지(1091.6㎢, 서울 면적의 약 1.8배)로 전년동기 대비 6.9%(+106,497 필지) 증가했다.

이는 2017년 1월 최초 공급계약의 신고 의무화 이후 분양권 신고 증가에 따른 것으로 분석됐다.

건축물 부속토지를 제외한 순수토지 거래량은 약 56만 6000필지(1007.5㎢)로 전년 동기 대비 3.0% 감소했다.

전북의 경우 올 상반기 땅값 상승률은 1.35%로 전국 17개 시·도 중 가장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시군별로는 완주군이 완주테크노밸리, 복합행정타운 등 개발 진행 및 혁신도시(이서면) 이주 수요로 전국평균을 웃도는 2.08% 상승하며 도내에서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인 반면 군산은 한국지엠 군산공장 폐쇄 및 협력업체 부도 여파 등 경기침체에 따른 수요 감소로 0.58% 하락했다.

이는 조선업 추가 구조조정 진행 등 경기 침체 장기화에 따른 수요 감소로 1.23% 하락한 울산 동구에 이어 전국 지가변동률 하위 2위에 해당하는 하락률이다.

한편 도내 전체 토지 거래량은 전년동기 대비 19.6% 증가하며 경기(23.3%), 세종(22.7%), 인천(22.1%), 광주(20.5%)에 이어 전국에서 5번째로 높게 증가했고 순수토지 거래량은 전국평균은 감소했지만 반대로 2.1% 증가해 대조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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