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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로스 전 이란 감독 한국 사령탑 맡나
케이로스 전 이란 감독 한국 사령탑 맡나
  • 연합
  • 승인 2018.08.06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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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협회 영입 제안한 듯

‘얄미운 지도자’의 대명사, 카를로스 케이로스(포르투갈·65) 전 이란 축구대표팀 감독이 한국 축구대표팀 신임 사령탑 물망에 오르자 한국 축구팬들은 크게 환영하는 눈치다. 케이로스 감독 선임 여부와 관계없이 한국 대표팀엔 케이로스 감독 같은 지도자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짙다.

케이로스 감독의 한국 대표팀 사령탑 부임설은 지난 5일 이란 반관영 ISNA 통신을 통해 불거졌다.

메흐디 타즈 이란축구협회장은 인터뷰에서 “한국축구협회가 케이로스와 접촉해 감독 선임을 협의했다”고 공개했다.

대한축구협회는 케이로스 감독 접촉설에 별다른 반응을 내놓지 않고 있지만, 정황상 케이로스 감독에게 영입 제안을 한 것으로 보인다.

케이로스 감독은 현실적으로 한국 대표팀을 이끌만한 적임자로 꼽힌다.

케이로스 감독의 가장 큰 장점은 풍부한 경험이다.

그는 포르투갈 유소년 대표팀과 성인 대표팀에서 감독 생활을 했고,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수석 코치 활동을 하며 전술적 기반을 쌓았다.

최근엔 7년 동안 이란을 지휘하면서 아시아 축구를 충분히 이해했다.

약팀이 강팀을 어떻게 상대해야 하는지 잘 알고 있는 지도자이기도 하다. 그는 2018 러시아월드컵에서 끈끈한 조직력을 바탕으로 스페인에 0-1 석패, 포르투갈에 1-1 무승부, 모로코에 1-0 승리라는 값진 결과를 끌어냈다.

몸값도 합리적이다. 지난 5월 외신 보도에 따르면 케이로스 감독은 이란축구협회로부터 약 25억 원 수준의 연봉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대표팀 지도자 경험이 있는 A급 감독의 몸값이 50억 원 수준에 육박한다는 점을 고려하면, 케이로스 감독은 한국 축구대표팀의 현실적인 대안일 수 있다.

무엇보다 축구팬들은 케이로스 감독이 협회의 간섭과 줄타기 논란에서 벗어날 수 있는 적임자라고 목소리를 모으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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