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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투자 연계 종목·업종 기대감
삼성전자 투자 연계 종목·업종 기대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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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8.08.12 2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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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는 주중 무역분쟁의 우려를 딛고 외국인투자자들의 매수세가 재개되면서 3거래일 연속 상승하며 2300포인트선에 안착하려 했으나 모건스탠리의 대형반도체종목의 하향의견 보고서로 상승세 유지에는 실패하는 모습을 보였다.

지수는 전주 대비 4.89포인트 하락한 2282.79포인트에 마감했고, 코스닥지수도 전주 대비 4포인트 하락한 784.81포인트로 마감했다.

기대감이 크지 않았지만 2분기 실적이 마무리국면에 들어선 상황이다. 지수는 실적보다 무역분쟁에 반응을 보이며 횡보장세를 보였다.

2분기 유가증권 잠정영업이익이 44조2000억 수준으로 시장 예측치보다 1% 낮은 것으로 나오고 있어 아직 실적을 발표하지 않은 상사, 호텔, 운송, 소매, 유통, 증권, 보험업종에 대한 기대감도 낮아지고 있는 모습이다.

시장에 악영향을 주고 있는 무역분쟁에 대한 여파가 글로벌 경제지표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으로 보인다. 중국의 7월 수출은 전년동기보다 12.2% 증가했고 대미 수출도 11.2% 늘어난 걸로 보여 관세를 부과한 이후 발표된 중국 수출입지표는 견조한 모습을 보였다. 미국의 7월 생산자물가지수도 전월 대비 0.3% 상승에 그쳐 관세부과에 따른 물가충격도 나타나지 않은 모습이였다.

무역분쟁의 여파가 당장 글로벌 경제지표에 미치는 부정적인 영향이 제한적이란 점을 확인했기에 영향력이 당분간 약화될 것으로 보여 9월초까지 단기적으로 글로벌증시는 추가반등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국내증시도 2300선 안착과정을 거친 후 원달러 환율이 1130원 저항으로 안정세를 찾아간다면 반등탄력에 모멘텀으로 작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수급적인 측면에서도 외국인투자자들은 지난달 유가증권시장에서 3700억원을 순매수한데 이어 이달에도 3400억원가량 순매수하고 있어 그간 지수상승을 제어해왔던 프로그램 매매의 영향력도 점차 약화될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보인다.

지난주 삼성전자의 대규모 투자계획 발표 이후 코스닥시장의 연계된 종목과 업종별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이번 발표로 다른 기업들의 투자 확대 및 일자리 창출을 위한 정부정책기조의 변화에 대한 기대감과 무역분쟁으로 야기된 대외요인의 불확실성을 생각하면 상대적으로 코스닥 관련 종목에 영향력이 높아질 것으로 보여 단기적으로 종목장세가 예상된다.

5G, 인공지능, 바이오, 스마트팩토리, 8월 제약·바이오 기업 반기보고서 제출에 따른 감리에 대한 불확실성 해소로 해당 업종과 종목에 관심을 가지고 접근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

KB증권 익산지점 금융상품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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