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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개월 노력의 결실…'이천자문' 되살렸다
10개월 노력의 결실…'이천자문' 되살렸다
  • 임장훈
  • 승인 2018.08.13 20: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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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 성균관 경전소리보존회, 이천자문과 알기쉬운 문법 출판기념회
▲ 지난 12일 정읍문화원에서 열린‘이천자문(二千字文)과 알기 쉬운 문법’출판기념회에서 공동번역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17년 정읍에서 발족한 성균관경전소리보존회(회장 이권재 성균관부관장)가 한자와 한문학습에 필요한 내용을 담은 교육교재 ‘이천자문(二千字文)과 알기 쉬운 문법’을 발간해 성균관 및 교육계에 관심을 모으고 있다.

지난 12일 정읍문화원 2층 강당에서 열린 출판기념식에는 이권재 회장, 성하문 정읍향교 전교, 이태열 정읍선비문화관장, 이맹규 정읍단군성전보존회장, 성균관경전소리보존 회원, 조동영 단국대교수,문종명 공주대교수, 박평선 성균관대 교수, 김한수 전북과학대 교수등 전국 각지 경전연구학회 관계자등 100여명이 참석해 축하했다.

출간된 책은 경전소리보존회 서남근(부회장·선인건축대표), 조병훈(상임위원·전 정읍시청 과장), 배선례(부회장·전 초등교사), 김문규(부회장), 유희윤(부회장), 차연정(상임위원), 김낙구(부회장·유기농비건 대표), 이석문(부회장·전 정읍교육장), 곽정구(부회장·전 정읍시청 과장) 경전연구자들이 공동번역하고 김완규(부회장·대산한문학원장) 교수가 감수했다.

성균관경전소리보존회에 따르면 이천자문(二千字文)의 저술자는 미상이다. 편집된 방식은 천자문과 같은 4언체(言體)로 500구(句)이며 조선시대 이암 유희춘(1513~1577)선생이 선조의 명으로 수정 보완한 신증유합(新增類合) 상·하권의 내용과 천자문의 글자들을 혼합하여 한문 학습에 필요한 용어와 적절한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다.

출간을 주역한 서남근 부회장은“2016년 구입했던 고서중에 이천자문이라는 책 필사본을 발견해 한자 학습과 한문 독해력 향상을 위한 교재를 만들자는 뜻을 모아 2017년 번역 결성팀을 구성, 10개월간 노력과 열정으로 출간했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성균관경전소리보존회는“성독의 무형문화유산적 가치”와 “성독의 교육적 가치”를 주제로 ‘경전연구학회 학술발표회’도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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