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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대역사문화공간 재생 사업 준비한 노수환 전북도 주무관 "문화유산은 선조 몫, 알리는 것은 우리들 몫"
근대역사문화공간 재생 사업 준비한 노수환 전북도 주무관 "문화유산은 선조 몫, 알리는 것은 우리들 몫"
  • 김세희
  • 승인 2018.08.16 19: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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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청 공모 선정 기여
5년 간 국비 208억 투입
군산시와 협업 강화 주효

“문화유산은 우리 선조들의 몫이지만 그것을 보존하고 널리 알리는 것은 우리들의 몫이라고 생각합니다.”

문화유산과에서 문화재 활용사업 업무를 보다가 최근 주택건축과로 옮긴 노수환 전북도 주무관(49)의 다짐이다. 그는 오랜 기간 문화재 관련 업무를 담당했다. 지난 2012년부터 6년 6개월 동안 문화재와 세계유산의 보수 정비, 문화재 활용사업, 전통사찰 보존관리 업무 등 문화재와 관련한 전반 업무를 봤다.

지난 1월 문화재청이 공모했던 ‘근대역사문화공간 재생 활성화 공모사업’에 ‘군산 내항역사문화공간(面) 및 개별 등록문화재(點)’9곳이 선정되는 데도 역할을 했다.

근대역사문화공간 재생 활성화 공모사업은 근대시기인 1900년대 등록문화재를 대상으로 노후 훼손된 문화재를 정비하고 관광자원화해 구도심을 재생하는 사업이다. 내년부터 5년 간 국비 208억 원이 지원된다.

노 주무관은 “군산의 군대문화재들이 잘 보존될 수 있도록 문화재청에서 국비를 확보해 잘 관리해놓은 게 긍정적으로 작용했다”고 말했다.

군산시와 협업체계를 강화했던 것도 주효했다. 노 주무관은 “도와 시군의 협업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판단했다”며 “군산시와 여러 차례 전략회의를 했으며 함께 근대문화유산의 상태를 주기적으로 점검했다”고 말했다.

노 주무관은 근대역사문화공간 재생 활성화 사업이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와 한국지엠 군산공장 폐쇄 등으로 어려움에 처한 군산경제에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전망한다.

그는 “많은 분들이 일제 수탈의 흔적 등 근대역사현장을 찾아 군산을 방문하고 있다”며 “전국에서도 으뜸인 군산 근대문화유산을 근대역사문화체험과 역사교육 공간 등으로 활용할 경우 전통문화 관광산업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몫을 담당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노 주무관은 새로 맡은 주거업무와 관련해서도, “건축업무는 우리 실생활에 매우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며 “공공임대주택 공급확대, 주거 안전망 구축, 경관개선과 건축문화 향상, 노후 주거지 환경정비 및 도시재생 뉴딜사업 확대 등 서민의 주거안정과 보편적 주거복지 실현 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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