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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 '종법사' 선출 돌입…세대 교체바람 '솔솔'
원불교 '종법사' 선출 돌입…세대 교체바람 '솔솔'
  • 김진만
  • 승인 2018.08.16 20: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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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시 수위단회 열고 선관위·후보추천위 활동 시작
내달 17일 후보 추천·18일 선거 통해 당선자 확정

원불교가 최고 지도자인 종법사 선출을 위한 절차에 돌입했다.

특히 원불교는 종법사 선출에 앞서 최고 의결기구인 수위단회 등 지도부 전체가 새롭게 구성되면서 세대교체 바람이 불고 있다.

지난 15일 원불교의 소식통에 따르면 최고 의결기구인 수위단원과 종법사 선출 등을 위해 임시 수위단회를 열고 선관위와 후보추천위 활동을 시작했다.

원불교의 최고 지도자인 종법사는 정수위단회의 5분의 1 이상의 추천을 받아 입후보할 수 있고, 수위단회 전체 재적의 3분의 2 이상을 얻어야 당선된다.

후보자 중 3분의 2이상을 얻지 못하면 최종 1위와 2위 후보가 결선 투표를 통해 종법사를 최종 선출한다.

원불교의 최고 의결기구인 수위단회는 34명으로 구성된다.

앞으로 수위단회 구성, 정수위단회 선출 이후 내달 17일 종법사 후보추천과 18일 종법사 선거를 통해 당선자가 확정된다.

지난 2006년부터 연임하며 원불교를 이끈 경산(耕山) 장응철 종법사의 임기는 10월말까지다.

원불교는 최고 의결기구의 전면 교체와 함께 새로운 종법사를 선출하는 등 지도부가 전격 교체될 예정으로 전환기를 맞고 있다는 평가다.

특히 전환기를 맞고 있는 원불교의 일부 개혁적 성향의 교무들은 교단의 문제를 제대로 파악하고 대책을 제시할 지도부가 구성되어야 한다는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원불교 관계자는 “최고 의결기구인 수위단회의 구성과 정수위단원 선거가 9월 13일 마무리되고, 종법사 선거는 9월 18일로 예정되어 있다”며 “그런 과정에서 발전적인 다양한 이야기들이 나오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1916년 교조인 소태산(少太山) 박중빈(朴重彬·1891-1943) 대종사가 깨달음을 얻어 개교한 원불교는 이후 정산(鼎山) 송규(宋奎·1900-1962), 대산(大山) 김대거(金大擧·1914-1998), 좌산(左山) 이광정(李廣淨·76) 종사가 종법사를 역임했다. 종법사의 임기는 6년이며 연임할 수 있다.

원불교는 국내 14개 교구 500여개 교당과 원광대학교와 원음방송국, 한국 최초의 대안 중고등학교인 영상성지고 등 180여 기관을 운영하며 세계 20여개국에 교당과 20개 기관을 두고 활발한 교화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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