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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무총리상 격상’ 익산전국판소리대회, 25일 개막
‘국무총리상 격상’ 익산전국판소리대회, 25일 개막
  • 김진만
  • 승인 2018.08.19 2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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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솜리예술회관서 이틀간... 뜨거운 승부 예고

국창 정정렬 선생을 추모하며 미래 국악을 이끌 실력 있는 소리꾼을 발굴하는 ‘제18회 전국판소리경연대회’가 오는 25일부터 양일간 익산솜리예술회관에서 개최된다.

특히 올해부터는 대상의 훈격이 기존 문체부장관상에서 국무총리상으로 승격하면서 소리꾼들의 열창 대결이 한층 뜨거워질 것으로 보인다.

익산시와 익산국악진흥원(원장 임화영)이 공동 주최하고 (사)한국국악협회 익산시지부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오는 25일부터 양일간 익산솜리예술회관 중공연장에서 전국판소리경연대회를 개최한다.

일반부 대상은 국무총리상과 상금 300만 원, 신인부 대상에 전북도지사상과 상금 80만 원, 초·중·고등부 대상은 전북도교육감상과 상금이 수여되며 대회의 총 상금만 1200만 원이 넘게 지급된다.

아울러 이날 본대회에 앞서 열리는 정정렬 국창 추모공연에서는 지난 대회 장원 수상자인 유성실 씨의 소리를 시작으로 최옥산제 함동정월류 보존회의 ‘최옥산류 가야금산조 합주’가 펼쳐진다.

임청현 고수와 피리 류승열, 대금 정지웅, 거문고 송세엽, 해금 고미주, 아쟁 고갑렬, 가야금 정해성 씨의 합주에 맞춰 한진자, 김명순, 오시원, 이기옥, 전영랑 씨가 경기민요를 선보이며 대회 분위기를 달군다.

또한, 김명남, 김경아, 박미정, 김찬미, 원진주 씨의 남도민요 육자배기 무대에 이어 마지막 무대는 황갑도, 김수아, 송세운 씨의 단막극을 통해 우리의 전통 판소리 진수를 선사한다.

익산에서 꾸준히 국악인을 배출하는 등용문이 된 정정렬 추모 전국판소리 경연대회는 18회를 이어오며 지역의 많은 시민과 국악회원들이 후원으로 대회를 성장시켜 판소리 고장의 명성을 드높이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한다.

대회장인 임화영 원장은 “국창 정정렬 선생 추모 익산 전국판소리경연대회가 전국의 소리꾼들이 참여하고 싶은 대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이렇게 성장하도록 관심을 가져주신 후원자와 이사진, 시민 등께 자랑스런 대회가 되도록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임 원장은 “익산시와 지역 국회의원, 국악원 관계자와 후원자들이 국무총리상으로 승격시켜줬다”면서 “정정당당한 대회를 통해 뛰어난 소리꾼이 많이 배출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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