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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잼버리, 범정부 차원의 지원책 마련을
새만금잼버리, 범정부 차원의 지원책 마련을
  • 전북일보
  • 승인 2018.08.19 21:41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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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세계 잼버리대회 유치 1주년을 맞았다. 이제 우리는 그때의 감격을 되새기며 앞으로 무엇을 해야 이 대회를 성공적으로 이끌 수 있을지 머리를 맞대야 할 시점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이 대회의 목적과 우리가 왜 유치에 혼신의 힘을 쏟았는지부터 생각해 보자. 이 대회는 세계 청소년들이 4년마다 모여 문화교류와 모험을 즐기는 전 세계적인 야영대회다. 2023년 8월에 열리는 제25회 대회에는 168개국 5만여 명의 청소년이 참석해 12일간 우정을 나누게 된다. 더불어 세계 30여 국가의 정상들이 모이고 방문객 5만여 명도 찾게 될 것이다. 광활하게 펼쳐진 300만 평의 새만금 관광레저단지에서 대규모 청소년 축제가 펼쳐지는 광경을 상상하는 것만으로도 절로 즐겁고 자부심이 솟는다.

우리는 이 대회 유치를 위해 엄청난 에너지를 쏟았다. 그 이유는 이 대회를 통해 지지부진한 새만금의 인프라를 확충하고 세계에 새만금을 알리기 위해서다. 이는 곧 전북 발전을 앞당기고 대한민국의 국격을 높이는 일과 상통한다. 따라서 반드시 성공해야 한다.

그런데 지난 1년 동안 크게 진전된 게 없어 걱정이다. 남은 5년은 결코 긴 기간이 아니기 때문이다. 성공 개최를 위해서는 3가지 방향에서 박차를 가해야 할 것이다.

첫째 범정부 차원의 지원체계 구축이 절실하다. 잼버리 대회는 이를 주최 주관하는 전북도와 한국스카우트연맹, 여성가족부 외에도 기획재정부, 문화관광부 등 정부 부처의 협력이 필요하다. 이를 위해 세계잼버리 지원특별법 제정을 서둘러야 한다. 9월 정기국회에 상정해 올해 안에는 법이 통과되어야 한다. 문재인 대통령도 이미 지난해 청와대 회의에서 각 부처의 전폭적인 지원을 지시한 바 있다.

둘째, 잼버리 부지를 비롯해 기반시설이 조기에 구축되어야 한다. 부지는 새만금개발공사에서 조성한다 해도 여기에 접근할 수 있는 사통팔달의 길이 필수적이다. 하늘 길과 바닷길, 땅 길이 그것이다. 특히 전북의 숙원사업 중 하나인 새만금국제공항은 예비타당성조사 면제 등 신속한 행정절차를 통해 추진해야 한다. 최소한 2022년에는 하늘 길이 열려야 국제적 망신을 피할 수 있다.

셋째 대국민 활동을 통한 붐 조성이다. 중앙부처는 물론 민간 후원과 콘텐츠 개발, 홍보대사 위촉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국민 속에 잼버리 분위기가 파고들도록 해야 한다.

이러한 활동과 함께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도민들의 관심과 참여가 아닐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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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민 2018-08-22 18:27:22
매번 소 잃고 외양간 고치는 격. 이젠 지긋지긋 합니다.
전라북도 전주시 익산시 군산시 김제시 등등 총 동원하여
예산지원등 타당성을 주장하고 낙후된 전라북도를 위해 힘을 모아야 됩니다.
전라남도 광주시 무안군 힘을 합쳐 무안공항 광주공항 통합 이뤄 낸거 보십쇼. 뭐 느끼는거 없나요?
정부를 뒤 흔들어야 합니다. 전라북도 지자체 뭐하는 겁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