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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분간 무더위 계속…6년만의 태풍 관통 우려도
당분간 무더위 계속…6년만의 태풍 관통 우려도
  • 천경석
  • 승인 2018.08.19 21: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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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의보 수준 폭염과 열대야 지속 가능성도
19호 태풍 ‘솔릭’ 한반도 관통 전망

주말을 기점으로 한층 낮아진 기온과 선선하게 불어오는 바람에 “이제 좀 살 것 같다”는 이야기가 나오지만 무더위는 당분간 계속될 전망이다. 남쪽에서 고온다습한 공기가 유입되고 있기 때문이다.

이런 가운데 북상하고 있는 제19호 태풍 ‘솔릭(SOULIK)’이 한반도를 강타할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관측돼 태풍 피해를 줄이기 위한 도민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19일 전주기상지청에 따르면 북태평양고기압이 확장하면서 남쪽으로부터 고온 다습한 공기가 유입돼, 오는 21일까지 낮 최고기온이 33도를 웃도는 무더위가 계속될 전망이다.

아침 최저기온은 18~23도로 열대야는 잠시 중단되겠지만, 낮 최고기온은 33~35도로 도내 모든 지역에 폭염 특보가 확대될 것으로 내다봤다.

기상청에 따르면 북상 중인 태풍 ‘솔릭’이 오는 23일께 한반도를 관통할 것으로 예측된다.

태풍의 영향에 따라 달라질 수 있지만 전주기상지청은 주의보 수준의 폭염이 당분간 이어지겠고, 다시 열대야가 나타나는 지역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태풍 ‘솔릭’은 현재 강도가 ‘강’, 크기도 ‘중형’(중심기압 955hPa)으로 성장한 상태다.

22일 오전 9시께 가고시마 서남서쪽 280㎞ 부근 해상을 지나 다음 날 오전 9시께 전남 여수 북북동쪽 60㎞ 부근 육상에 상륙할 것으로 보인다.

이후 우리나라 내륙 지방을 따라 북상한 뒤 함경북도 청진 동남동쪽 40㎞ 부근 해상을 지날 것으로 예보됐다.

전주기상지청 관계자는 “남쪽으로부터 고온다습한 공기가 유입됨에 따라 기온이 오르면서 폭염 특보가 확대될 가능성이 있겠다”며 “태풍의 발달과 이동 경로에도 주의를 가져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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