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18-09-26 19:46 (수)
장수-장계 도로개량공사, 주민들 노선변경 촉구
장수-장계 도로개량공사, 주민들 노선변경 촉구
  • 이재진
  • 승인 2018.08.20 17:5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장수군 계남면 주민들이 익산 국토관리청에서 발주한 장수-장계 도로시설개량공사에 공사구간의 환경변화를 들어 노선변경을 촉구하고 나섰다.

장수-장계 간 도로시설개량공사는 2007년 한국개발연구원(KDI)과 아주대학교가 공동으로 예비타당성조사를 실시해 제2차 국도·국지도 계획에 포함된 공사이다.

2010년 공사 설계가 발주되어 2012년 말 설계 완료 이후 2017년 11월 20일 약 5년경과 후 공사가 착공됐다.

국토관리청 관계자는 “현재 공사 이차분에 대한 설계변경을 고려 중에 있다”며 “설계변경의 주 이유로 강우강도로 인한 배수관련 기준강화 등 법적기준이 2012년도 설계당시에 비해 세월이 흘렀기 때문이다”고 밝혔다.

이에 주민들로 구성된 장수-장계 도로시설개량공사 노선변경추진위원회(위원장 선광근) 측은 “공사종점 부근 환경변화로 레드푸드 융복합센터와 소방안전타운이 유치되어 계남면 장수 IC를 중심으로 교통량 증가 등 장수중심이 크게 변화하고 있으나 국토부 4차 국도, 국지도 5개년 계획당시 장계면사무소까지 8.54km에서 6.06km로 변경되면서 주변 교통흐름에 방해를 초래하게 된다”는 주장이다.

또한 “이번 부분 설계변경으로 기존 설계에서 도로 일부구간이 최대 3.8m가 높아져 차량 및 농기계의 국도 횡단 애로 및 주변 조망권 침해가 예상되고 또, 노폭 확장에 따라 고령자가 많은 마을 주민들의 국도 횡단 시 교통사고 발생우려가 현재보다 현저히 높아질 것이다”고 우려했다.

따라서 노선변경추진위는 “장수IC 통행량이 급격히 증가하고 있어 분산이 시급하다”며 “주민 대다수가 노선변경 및 거리연장을 원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현재 노선변경추진위는 익산국토관리청이 추진하고 있는 장수-장계 도로시설개량공사의 현재 계획구간 종점을 기존 계획과 같은 장계면사무소 부근까지 연장하고, 계남 유천을 따라가는 설계로 변경될 수 있도록 촉구하고 있다.

이에 대해 국토관리청 관계자는 “현재 사업 결정고시가 마무리된 상태에서 노선변경은 불가능한 상황이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