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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광대 김도종 총장, 후기 학위수여식 훈사 '화제'
원광대 김도종 총장, 후기 학위수여식 훈사 '화제'
  • 엄철호
  • 승인 2018.08.20 17: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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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 있지 않아도 나라를 바꾸고, 대륙에 있지 않아도 세계를 바꿀수 있다"

“원광대학은 서울에 있지 않아도 나라를 바꾸고, 대륙에 있지 않아도 세계를 바꿀 수 있다는 신념을 갖고 장구한 70여년의 역사를 바탕으로 100년을 향해 뛰어가고 있습니다”

원광대 김도종 총장이 지난 20일에 열린 2017학년도 후기 학위수여식에서 토해낸 훈사 내용이 세간의 입에서 입으로 옮겨가며 화제가 되고 있다.

특히나 김 총장은 이 대목 발언에 앞서 역사의 변화는 중심을 향해 지치지 않고 발걸음을 옮기던 사람과 함께 했음을 강조하며 졸업생들이 세계 속의 원광인으로 성장하기 바라는 간절한 마음을 담아내 졸업생은 물론 학교 관계자 및 학부모 등에게 진한 감동을 남겼다.

예전에 이런저런 많은 행사에서 김 총장의 훈사가 매번 있었으나 이만큼 인상적이고 감동적인 훈사는 일찍이 없었다는 평가다.

김 총장의 대체적인 이날 훈사는 새로운 무대를 향해 웅비하는 졸업생들의 푸른 꿈을 응원하는데 방점을 찍었다.

“이제 습득한 그 배움을 나라의 발전과 인류 공동체를 위해 실천할 때입니다. 각자의 목표를 가슴에 품고 격변하는 세상의 한가운데로 힘차게 전진하십시요”

4차 산업혁명의 기술진보와 5차 산업혁명의 콘텐츠 홍수가 동시에 소용돌이 치고 있는 격변의 시대를 맞아 4차 산업혁명에서 5차 산업혁명으로 이어지는 과제들을 얼마나 도전적으로 해결하느냐에 따라 우리나라 경제도 후퇴와 몰락의 길로 갈 것인지, 선진국 형태로 비약적으로 도약할 것인지 결정될 것임을 지적하고, 그 과제 해결과 중심에 원광인들이 우뚝 서 있기를 간절히 기원했다.

김 총장의 가슴 뭉클한 이날의 훈사는 계속 이어졌다.

“4차 산업혁명의 핵심은 ‘융합’입니다. 새 시대는 다양한 분야에서 연결과 융합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인공지능(AI)을 기반으로 하는 도구의 혁명도 인간과 인문학 그리고 기술을 하나로 초연결한 결정체입니다. 고정관념을 버리고 공학적, 사회과학적, 미학적, 인문학적으로 상상하고 설계하십시오. 경계를 무너뜨리십시오. 실현할 수 있습니다. 더 이상 기술이 상상력을 제한하지 않습니다”

종합적인 사고를 가져야 함을 주문한다.

끊임없는 도전도 당부했다.

“4차 산업혁명의 기술혁명을 능동적으로 이용하며 창직(創職), 창업에 도전해보십시오. 세계는 월급을 받는 직장인보다 가치를 창출해 월급을 줄 수 있는 선도자가 필요합니다. 원광대학에서 실행한 삼합신사(三合紳士)와 사농공상(士農工商) 직능일체(職能一體)형 교육은 이런 선도자를 키우기 위한 것입니다”

원광인의 강한 도전정신과 다양한 능력을 통해 세상의 중심이 되자고 목소리를 높힌 것이다.

마지막으로 원광인의 능력을 나라와 인류 공동체에 이롭게 기여하는데 사용하자고 역설했다.

원광인의 실력은 자신만의 것이 아니라 나라와 인류전체를 위한 것이어야만 진정한 지성인의 역할을 할수 있다는 것이 김 총장의 이날 훈사 핵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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