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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학교병원 권역응급의료센터 재지정될까
전북대학교병원 권역응급의료센터 재지정될까
  • 백세종
  • 승인 2018.08.20 21:53
  •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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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24일 권역응급의료센터 지정 보건복지부 심사
최근 각종 응급의료지표 개선돼 심사 통과 기대

지난 2016년 9월 30일 두 살배기 남아와 할머니 응급환자 사망 사건이 발생해 같은 해 10월 권역응급의료센터 지정이 취소됐다가 지난해 조건부 재지정된 전북대병원이 오는 23일부터 24일 보건복지부로 부터 권역응급의료센터 심사를 받는다.

권역응급의료센터 지정 취소 후 지난 2년 새 부침을 겪은 전북대병원이 달라진 지역공공의료기관으로 거듭날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전국 권역응급의료센터에 대한 3년 주기 심사를 벌이고 있는 보건복지부는 오는 23일~24일 전북대병원 권역응급의료센터에 대한 실사를 벌인다. 복지부는 현장 실사를 통해 9월 초 권역응급의료센터의 재지정 여부를 결정해 발표하게 된다.

지난 2016년 10월 권역응급의료센터 지정이 취소됐던 전북대병원은 이듬해 5월 권역응급의료센터로 재지정됐지만 올해 있을 3년 주기 전국 권역응급의료센터 실사를 받는다는 조건부 재지정이었다.

복지부 실사를 앞둔 전북대병원은 그동안 각종 응급의료지표가 월등히 개선돼 재지정에 큰 문제가 없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실제 응급실 과밀화 지수를 말하는 병상포화지수와 재실시간은 각각 84%와 8.4시간으로 2016년 복지부가 발표한 2016년 평가 결과(각각 135.8%/14.8시간)보다 각각 51.8%p와 6.4시간 줄었다.

중증응급환자 재실시간도 2년 전(17시간)보다 7.6시간 단축된 9.4시간으로 개선됐다.

비치료 재전원율은 2년 전 13.3%에서 올해는 6.3%로 7%p 줄어든 반면, 최종 치료 제공율은 2년 전 74.5%보다 7.5%p나 올랐다.

적정시간 내 전문의의 직접 진료율은 68.4%에서 79.7%로 11.3%p나 향상됐으며 협진의사 수준도 13.3%에서 40%로 26.7%p 올랐다.

조남천 병원장은 “도민들에게 보다 나은 응급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전 의료진이 합심해 진료체계와 시설개선 등 부단한 노력을 기울여 각종 지표가 크게 개선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민의 건강과 생명을 지키는 파수군 역할을 충실히 이행해 도민들이 믿고 찾는 병원이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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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시민 2019-01-14 21:34:52
아는 의사에게 물어보니 "기도삽관" 응급처치만 했으면 살았을 것이라고 하더군요. 비록 방치했더라도 그 간단한 응급처치만 했더라면 살았더라구요. 아이가 전북대병원에서 대기하면서 답답하다면서 일어섰다 앉았다고 했다는데. 이건 명백히 전북대병원 책임입니다. 실력없는 의료진이 포진되어 있고 의료사고도 많은 전북대...저 두살배기 아이는 전북에 살지 않았더라면 살았을 것입니다. 전북에 살아서, 전북대병원에 가서 죽은 것입니다.

전북시민 2019-01-14 21:34:05
전북대의료진 전면 실력있는 의사로 교체하던지, 기존의 실력없는 의사들을 학회나 교육등을 통해 키우던지, 전북대병원의 고질적인 '낮은 의료진 수준', '의료사고 빈발'이라는 오명을 먼저 지우는게 우선 아닌가요. 전북을 사랑하는 사람으로서 한 마디 남깁니다. 전북에 살고 있다는 이유 만으로 질낮은 의료서비스를 받아야 합니까? 전북에 살고 있다는 이유만으로 충분히 살 수 있었던 두살배기 아이와 할머니가 죽었습니다. 지금 재지정 촉구에 혈안을 올릴게 아니고, 어떻게 하면 전북대병원을 전북을 넘어 전국에 내놔라 할 정도로 의료서비스 질을 향상시키는지 뼈아프게 반성하고 전면 개혁을 해야 할 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