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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시, 민선 7기 하반기 인사 ‘초읽기’
김제시, 민선 7기 하반기 인사 ‘초읽기’
  • 최대우
  • 승인 2018.08.21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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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관 4명 등 15명 공로연수 확정
박준배 시장 ‘인사정의 7.0’ 관심

김제시가 민선 7기 들어 공로연수 문제 등으로 하반기 정기인사를 단행하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 20일 사무관 4명을 포함 총 15명에 대한 공로연수(명퇴자 포함)를 확정함으로써 하반기 정기인사가 초읽기에 들어갔다.

김제시는 민선7기 박준배 시장이 취임하면서 ‘청렴’과 ‘인사정의 7.0’을 강조, 직원들이 인사에 대한 기대감을 가진 채 취임 두 달여를 맞고 있다.

하지만 지난 7월, 공로연수 대상 사무관 및 6급 대상자들이 공로연수를 신청하자 박준배 시장이 대상자들에게 공로연수 신청 취소를 종용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직원들이 갈피를 잡지 못했다.

당시 박 시장은 공로연수 신청자들에게 “자신이 취임한 지 얼마안돼 시정 파악이 제대로 안된 상태이니 공로연수 신청을 뒤로 미루고 자신과 함께 시간을 같이 하자”고 부탁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김제시는 박준배 시장이 취임하기 전 조모·임모 국장을 이례적으로 자원봉사센터로 파견시킨 후 최모·강모 사무관을 국장으로 승진시키는 파격적인 인사를 단행, 물의를 일으키며 언론 등으로 부터 강한 질타를 받았었다.

급기야 김제시는 여러가지 원인으로 감사원 감사를 받기에 이르고, 결국 최근 당시 인사라인에 있던 김제시장 권한대행 및 최모 국장이 감사원으로부터 징계 요구를 받고 현재 전북도청에 징계가 요구되어 있는 상태다.

김제시는 지난 20일 공로연수 대상자들의 신청을 최종 받아들임으로써 그동안 실시하지 못했던 정기인사를 곧 단행할 것으로 전망 되고 있는 가운데 공로연수를 신청한 사무관 4명이 모두 행정직이어서 사무관 승진 행정직 대상자(6급)들이 내심 기대하고 있으나 공로연수 4자리(사무관)를 모두 행정직에 할당 하지 않을 것으로 전해지면서 사무관 승진 대상자들의 불만이 쏟아 지고 있다.

김제시는 이를 뒷받침이라도 하듯 지난 14일 ‘김제시 행정기구 설치 조례 시행규칙’일부를 개정 하기 위해 입법예고 한 상태로, 만경읍과 백구면은 ‘지방방송 통신사무관’을, 백산면과 공덕면은 ‘지방공업사무관’을 추가, 복수직렬을 조정·확대하기 위해 관련 규칙을 개정하려 하고 있다.

이는 이번 정기인사에서 사무관 승진자 4명을 모두 행정직에 할당하지 않겠다는 뜻으로 풀이돼 행정직들의 불만을 사고 있다.

한편 김제시는 올 하반기 정기인사를 현재 징계가 진행중인 최모 국장의 징계가 결정되는 오는 9월 초를 넘겨 추석 전에 단행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민선7기 대규모 첫 인사가 박준배 시장이 주장했던 ‘인사정의 7.0’이 실천될지 여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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