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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흘 남은 민주 전대 판세 안갯속
나흘 남은 민주 전대 판세 안갯속
  • 박영민
  • 승인 2018.08.21 19: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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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조사 기관마다 1위 후보 제각각
판세 예측 불가, 실제투표 결과 주목

더불어민주당 새 지도부를 뽑는 8·25 전당대회가 나흘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당대표 선거 판세가 안갯속으로 빠져들고 있다. 송영길·김진표·이해찬 후보를 놓고 진행된 여론조사에서 제각각인 결과가 쏟아지고 있다.

이해찬 대세론이 주류를 이루던 선거 초반과 달리 종반을 향해 가며 시시각각으로 변해가는 판세 속에 3명의 후보 중 어느 후보가 대의원과 권리당원, 국민의 선택을 받을지 주목된다.

21일 정치권에 따르면 최근 발표된 여론조사 결과를 살펴보면 기관에 따라 1위 후보의 이름이 다른 상황이다. 정치권의 한 관계자는 “여론조사를 100% 신뢰할 수는 없지만 3명의 후보가 당대표 자리를 놓고 혼전을 벌이고 있는 것은 맞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리얼미터가 tbs 의뢰로 지난 14~15일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2013명(95%신뢰 수준 ±2.2%p)을 대상으로 민주당 차기 당대표 적합도 2차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 후보가 32.0%로 송 후보(21.9%)와 김 후보(21.1%)를 꺾고 1위를 차지했다.

이 후보는 지난 9일 리얼미터가 전국 성인 유권자 2012명을 대상으로 한 1차 여론조사(95% ±2.2%p)에서도 31.8%를 얻어 김 후보(22.4%)와 송 후보(21.6%)를 앞섰다.

반면 알앤써치가 지난 16일 데일리안 의뢰로 조사한 결과는 1위가 김 후보다. 전국 성인남녀 2328명(95%±2.0%p)을 대상으로 민주당 대표 적합도를 조사한 결과, 김 후보는 38.4%를 얻었다.  이 후보가 35.4%로 바짝 뒤를 쫓았고 송 후보(13.8%)를 기록했다.

그러나 조원씨앤아이가 지난 18~19일 쿠키뉴스 의뢰로 만 19세 이상 민주당 당원 687명(95% ±3.70%p)을 대상으로 ‘차기 당대표로 누가 적합 하느냐’를 물은 결과에서는 37.4%가 송 후보를 택했다. 이 후보는 33.2%, 김 후보는 22.6%로 집계됐다.

이처럼 조사기관에 따라 1위 후보 결과가 달라지면서 각 후보 진영은 물론 유권자들도 혼란스러운 모습이다. 이런 가운데 각 후보 진영은 자신들이 앞선 여론조사 결과를 적극 홍보하며 표심을 붙잡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

정치권의 한 관계자는 “여론조사 결과가 제각각이다 보니 판세를 예측하기가 어렵다. 마지막까지 표를 얻기 위해 최선을 다하는 방법밖에 없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이밖에 여론조사 개요와 자세한 사항은 리얼미터, 알앤써치, 조앤씨앤아이 홈페이지 또는 중앙선거여론 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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