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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 국제회의도시 지정 위한 전담기구 설치 필요”
“군산 국제회의도시 지정 위한 전담기구 설치 필요”
  • 문정곤
  • 승인 2018.08.22 15: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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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스 산업, 지역경제 파급 효과 커
전국 11곳…전북에만 없어 대책 필요

속보= 산업·고용위기지역으로 지정된 군산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평가되는 마이스 산업의 육성 방안으로 군산을 ‘국제회의도시’로 지정해야 한다는 여론이다.(22일자 7면 보도)

최근 마이스 산업은 관광산업뿐만 아니라 유관산업(요식·숙박·운송·광고 등)에 대한 파급효과가 큰 신성장 동력으로 각광받으면서 각 지자체의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실제 지난 6월 문화체육관광부가 발표한 마이스 산업 발전 방안 자료에 따르면 마이스 참가자 1인당 지출액은 일반 관광객의 1.8배에 달할만큼 지역경제에 미치는 파급효과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이 같은 경제 효과에 각 지자체는 앞다퉈 마이스 산업 육성을 위한 컨벤션센터를 신축하고 국제회의도시 지정을 추진하고 있다.

국제회의도시로 지정되면 전담기구 재정지원을 비롯해 국제회의 관련업체에 대한 세제감면 및 국제회의 유치 시 각종 예산을 우선지원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현재 문화체육관광부가 국제회의도시로 지정한 도시는 서울, 부산, 대구, 인천, 대전, 광주, 제주, 창원, 경주, 고양, 평창 11곳으로 유일하게 전북만 제외됐다. 이에 따라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 가동중단과 한국지엠 군산공장 폐쇄 등으로 실의에 빠진 군산지역의 경제 활성화를 위해 군산을 국제회의도시로 지정해야 한다는 여론이다.

오식도동에 소재한 군산새만금컨벤션센터(지스코)는 국제회의산업육성에 관한 법률에 명시된 2000명 이상 수용가능 한 대회의실과 30명 이상 수용하는 10실 이상의 중·소회의실, 3697㎡의 전시관 등 국제회의 신설 기준을 갖췄기 때문이다.

국제회의 실적은 이 기준에 미치지 못하고 있지만, 이 또한 지스코를 위탁 운영 중인 김대중 컨벤션센터와 협력해 외국인이 참가하는 국제회의 실적을 쌓는다면 단 기간에 해당 조건의 충족이 가능하다는 분석이다.

이와 함께 국제회의도시 지정을 위한 마이스 산업 전문 인력 양성은 물론 국제회의 마케팅을 전담할 수 있는 전담기구(뷰로국)의 신설이 시급하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뷰로국은 인구 100만 이상 광역단위에만 설치되지만, 인구 26만의 경주시는 관광특구로 지정되면서 2014년 국제회의도시 추진을 위해 뷰로국을 신설했고 같은 해 국제회의도시로 지정됐다.

이에 전북도와 군산시는 산업·고용위기지역으로 지정된 군산을 국제회의도시로 지정하기 위해 뷰로국을 신설하고 공격적인 국제회의 마케팅에 나서야 한다는 지적이다.

마이스 산업 협회의 한 관계자는 “전북도가 추진 중인 광역단위 컨벤션센터 건립도 중요하지만, 군산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군산의 국제회의 도시 지정이 우선되고 이를 위해 뷰로국 신설이 선행돼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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