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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 대형트럭 자율주행 첫 성공
현대자동차, 대형트럭 자율주행 첫 성공
  • 전북일보
  • 승인 2018.08.22 2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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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가 국내 최초로 대형트럭 자율주행에 성공하면서 전북 미래상용차 사업 추진에 청신호가 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현대자동차는 의왕~인천 약 40km 구간 고속도로에서 화물 운송용 대형 트레일러가 3단계 자율주행에 성공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자율주행 시연에 투입된 대형트럭은 트레일러가 결착된 40톤급 엑시언트다.

엑시언트 자율주행 트럭에는 미국자동차공학회(SAE) 기준 3단계 자율주행 기술이 들어갔다. 3단계 자율주행 기술은 고속도로와 같이 특정 구간에서 활용 가능하며, 시간제한 없이 스티어링 휠 자동 조향과 감속, 제동, 가속 등이 가능하다. 일정 시간동안만 스티어링 휠 자동조향과 자동 가속 및 감속이 가능한 2단계 자율주행 수준보다 높다.

현대차 전주공장은 25인승 이상 중대형 버스와 2.5t 이상급 트럭, 각종 특장차 등 연간 10만대 생산 능력을 갖추고 3개 라인에서 마이티·엑시언트 등을 생산하고 있다.

엑시언트가 자율주행기술을 무리없이 구현함에 따라 전북도의‘상용차산업 혁신성장 및 미래형 산업생태계 구축사업’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엑시언트 자율주행차는 고속도로에서 자연스럽게 교통흐름과 연계해 차선을 유지하는 한편 지능적인 차선 변경 기능을 선보였다. 앞 차량 차선 변경에도 무리 없이 대응하며, 도로 정체 상황에 따라 완전정지와 출발이 가능함을 보여줬다. 터널 2개도 안정적으로 통과했다.

한편 현대차는 이번 시연성공을 발판삼아 다양한 지역과 도로에서 대형트럭 자율주행 기술을 테스트하고, 조기 상용화를 목표로 개발역량을 집중 할 계획이다. 오는 2020년에는 대형트럭 군집주행 기술을 선보일 예정이다. /완주=권순택 기자·김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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