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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혁신도시 공공기관 가족동반 이주·지역인재채용 실적, 전국 상위권
전북혁신도시 공공기관 가족동반 이주·지역인재채용 실적, 전국 상위권
  • 김윤정
  • 승인 2018.08.22 21: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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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송기헌 의원 혁신도시 상생실적 발표
전북 가족동반 이주비율 48.9%로 전국최고
전체채용인원대비 지역인재채용은 17.1%
다만 의무채용 적용되는 기관적어 아쉬움 전국지역채용인원 822명 중 전북은 96명

전북혁신도시 공공기관의 가족동반 이주와 지역인재채용비율 실적이 비교적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기관 간 상생비중 격차와 전국지역인재채용인원대비 전북지역인재의 채용규모가 작을 수밖에 없는 구조는 과제로 남았다.

22일 더불어민주당 송기헌 국회의원(원주을)이 국토교통부로부터 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올 6월 기준 전북지역 혁신도시 공공기관 직원들의 가족동반 이주율은 48.9%로 전국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가족동반 이주인원은 전국평균은 35.9%로 나타났다. 가족동반 이주율은 지난해보다 3.4%p 증가했다

이는 농촌진흥청 직원 82.3%가 가족과 함께 이주하면서 전체 동반이주 비율을 끌어올렸다는 분석이다. 전북은 주소지를 옮긴 혁신도시 공공기관 직원 4972명 중 2436명이 가족과 함께 이주했다.

전체채용인원대비 지역인재채용비율은 17.1%로 지난해 14.4%에 비해 소폭 올랐다. 기관별로는 국민연금공단이 329명 중 53명(16.1%), 한국전기안전공사가 98명 중 22명(22.4%)를 선발했다. 특히 지난해 신규채용인원 176명 중 지역인재는 6.8%(12명)만 선발했던 한국국토정보공사는 올 상반기 채용인원 127명 중 16.5%(21명)를 지역인재로 뽑았다.

한국국토정보공사의 지역인재 채용비율은 올해 지역인재채용이 의무화가 적용되기 전까지 10%에도 미치지 못했다. 지난해 이전을 마친 한국식품연구원과 올해 갓 이전한 농업기술실용화재단보다도 훨씬 낮은 수준이다.

한국국토정보공사는 “도내에는 측량과 공간정보 관련학과가 없어 다른 기관보다 채용비율이 낮을 수밖에 없던 것” 이라는 입장을 혁신도시 상생협의회 등에서 밝혀왔다.

올 상반기에 채용을 진행하지 않은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은 작은 조직규모에도 꾸준히 지역인재를 채용하며 2016년 50%(1명), 지난해 34.8%(2명)의 지역인재 채용률을 보였다. 진흥원 전체직원 정원은 50 여명 수준이다.

지난해 이전을 마치지 않은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은 29명 중 5명을 지역인재로 채용해 17.2%라는 비교적 높은 지역인재 채용실적을 나타냈다.

전북혁신도시 이전기관은 대체적으로 전국평균보다 높은 지역상생 활동실적을 보였다는 평가다. 다만 지역인재의무채용이 적용규모가 타 지역혁신도시보다 작을 수밖에 없는 구조는 개선해야 될 문제점으로 지적됐다.

실제 올 상반기에 채용된 전국혁신도시지역인재 822명 중 전북지역인재는 96명으로 전국대비 11%수준이다.

지역인재의무채용 대상이 아닌 농진청은 2700여명을 계약직으로 직접 고용해 이 중 1700여명을 올해 초 정규직(공무직)으로 전환했다.

공무원 조직인 농촌진흥청의 경우 원칙적으로 공무원 시험을 통해서만 정규직원으로 입사할 수 있다.

한편 더불어민주당 송기헌 국회의원은 공공기관 경영평가에 지역산업 육성과 지역인재 채용 등의 성과를 반영하는 내용의 ‘공공기관의 운영에 관한 법률 일부 개정 법률안’을 대표 발의한 상태다.

이 개정안은 지역발전을 위한 노력과 성과를 경영실적 평가에 반영하도록 법률에 명시함으로써 공공기관이 지역발전에 더욱 적극적으로 기여하도록 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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