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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솔릭 강타...24일 전북 모든 학교 임시휴업
태풍 솔릭 강타...24일 전북 모든 학교 임시휴업
  • 전북일보
  • 승인 2018.08.23 20:02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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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대응 단계 ’최고’ 격상
시·군·유관기관 등 영상회의 열고 대비
제 19호 태풍 솔릭(SOULIK) 모델예측(왼쪽) /출처=기상청
제 19호 태풍 솔릭(SOULIK) 모델예측(왼쪽) /출처=기상청

 중형급 태풍 제19호 솔릭(SOULIK)이 북상하면서 전북지역에 큰 피해가 예상된다. 이에 따라 전북교육청은 24일 하루 도내 모든 학교에 휴업 명령을 내렸으며, 전북도를 비롯한 도내 자치단체들도 피해 예방에 전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학교 임시 휴업...자치단체 대응체계 격상

전북교육청은 제19호 태풍 ‘솔릭’의 영향권에 들어감에 따라 24일 하루 전북지역 모든 유·초·중·고교에 휴업 명령을 내렸다. 태풍이 다소 느리게 북상한 데 따른 조치다. 이에 따라 도내 공사립 유·초·중·고교 1307곳(학생 수 23만6264명)이 휴업에 들어간다. 앞서 23일 하루 도내 유·초·중·고교 407곳이 휴업하거나 등하교 시간을 조정했다.

전북교육청 관계자는 “24일 학생들의 등교 시간까지 전북지역이 태풍 영향권에 들 것으로 예상돼 긴급하게 휴업 명령을 내렸다”고 말했다.

전북도는 23일 태풍 솔릭이 24일까지 도내 전역에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지난 21일부터 가동했던 전북도 재난안전대책본부의 대응체계를 최고단계인 3단계로 격상했다.

송하진 전북도지사는 이날 14개 시·군 자치단체장과 유관기관 관계관이 참석한 가운데 전라북도 태풍대비 영상회의를 진행했다. 송 지사는 “태풍 경로가 변경돼 전북지역을 관통하는 상황인 만큼 긴장상태를 계속 유지해야 하고, 도와 시·군·유관기관·도민 간의 소통과 협력체계가 원활히 이뤄질 수 있도록 행정력을 최대한 집중해 달라”고 강조했다.

도는 이번 태풍이 강한 바람과 비를 동반해 많은 피해가 예상됨에 따라 항포구에 정박된 소형어선 육상인양, 하천 둔치 주차장 이동주차 및 주차장 폐쇄, 공원탐방로 입산통제, 야영장 임시폐쇄 등 조치했다.

도내 시ㆍ군 자치단체도 피해 예방에 온힘을 기울이고 있다. 남원시는 태풍예비특보 발표한 지난 21일부터 13개 협업부서가 태풍 대응을 위해 대규모 사업장, 하천 범람과 침수, 급경사지 붕괴위험지구 등 대규모 인명피해 우려 지역에 대해 사전 예찰 활동을 실시했다. 부안군도 새만금 가력항 등 항포구와 하천변, 산사태 피해예상구간, 도로시설물 등 재해취약지역을 돌며 침수·붕괴 등에 대한 대비태세 확립 등 안전관리대책을 강화했다.

△태풍 솔릭 전북 향한 이유와 규모

태풍 솔릭이 천천히 군산 앞바다를 비롯한 전북으로 향한 이유는 일본으로 북상하는 대형급 태풍 제20호 시마론(CIMARON) 때문이다. 시마론이 북상하면서 솔릭을 남서쪽으로 밀어내 전북은 태풍의 위험반경인 오른쪽에 자리하게 됐다.

23일 태풍 솔릭의 예상 진로를 분석한 결과, 24일 새벽 1시께 전남 영광 부근에 상륙하며 전북과 충청을 훑고 올라갈 것으로 보인다. 24일 오전 6시 전북을 빠져나가는 솔릭은 청주와 강릉을 거쳐 오는 25일 북한 청진 앞바다에서 소멸할 것으로 예상된다.

전주기상지청은 태풍의 영향으로 전북은 50~100㎜ 가량의 비가 내리겠고, 많은 곳은 150㎜ 이상의 폭우가 쏟아질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태풍에 동반된 많은 양의 수증기가 유입되고 지형적 영향까지 받는 지리산 부근 등은 시간당 50㎜ 이상의 강한 비가 내릴 것으로 보여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게다가 솔릭은 폭우와 강풍을 동반한 가장 파괴적인 태풍의 모습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솔릭은 중심기압 965Hpa, 최대풍속 37m/s(133km/h) 세력을 유지하고 있다.

초속 30m의 바람이 불면 지붕이 날아가거나 목조주택이 무너진다. 전주도 쓰러질 수 있다. 초속 35m일 경우에는 기차가 엎어질 수 있다. /강정원ㆍ 최명국ㆍ남승현ㆍ남원=신기철ㆍ부안=양병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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福도 2018-08-24 07:31:43
전라福도에서 사라지고 시원할 정도 풍속에 비도 갈증 해소 정도인데-
무슨 태풍이 충청도로 간다고 야단인지?
그만 시끄럽게 좀 하지?
한님께 감사- 전라복도에 감사 기도나 하고-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