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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상용차 수출실적 빠른 회복세
전북 상용차 수출실적 빠른 회복세
  • 김윤정
  • 승인 2018.08.26 18: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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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기준 도내 전년 동월대비 38.2%증가
현대자동차 상용차 수출 전년 수준으로 회복
자율주행 상용차 생산 전진기지 조성 탄력 기대

전북지역 상용차 수출실적이 빠른 회복세를 보이면서 ‘자율주행 상용차산업’육성에 긍정적인 효과가 기대된다.

26일 한국무역협회 전북지역본부와 전주세관이 발표한 ‘2018년 7월 전북지역 무역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전북지역 수출실적은 6억7233만 달러를 기록해 전년 동월대비 38.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 상반기 전북수출은지난달 수출회복 영향을 받아 40억200백만 달러의 실적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보다 28.0%나 증가한 수치다.

김영준 한국무역협회 전북본부장은 “지난 6월에는 전북지역 수출증가세가 다소 둔화됐지만, 한 달 만에 다시 회복됐다” 며 “수출 증가율은 국내 광역지자체 중 가장 높다” 고 설명했다. 품목별로는 정밀화학원료가 전년 동월대비 613.9% 증가한 8022만 달러를 기록해 전북지역 전체 수출실적을 견인했다.

전북지역 주력수출 품목인 자동차는 한국지엠 군산공장 폐쇄로 승용차 수출이 0%로 나타났다. 그러나 현대자동차 전주공장에서 생산되고 있는 화물차가 오랜 시간 부진을 뚫고 선전하며, 전체 자동차 수출실적을 벌충했다. 올 7월 기준 도내 자동차 수출은 한국지엠 군산공장 폐쇄 전 수준과 유사한(-0.3%)6099만 달러로 집계됐다.

현대자동차가 최근 국내 최초로 대형트럭 자율주행에 성공한 데 이어 상용차 수출실적까지 회복함에 따라 전북 미래상용차 사업 추진에도 청신호가 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이 기간에는 아시아·아프리카 신흥국가로의 수출 증가세도 두드러졌다. 전북지역 기업들은 대양주를 제외한 전 지역에 수출 판로를 개척하며 통상위기를 극복했다는 평가다.

지난달 대(對)아시아 수출은 전년 동월보다 54.0%나 증가했다. 같은 기간 유럽수출은 25.6% 늘었다.

국가별로는 국내 주요 통상국인 중국(94.0%), 일본(23.9%)수출이 전년보다 크게 증가했다. 아프리카의 개발도상국 알제리(153.6%)는 전북의 효자시장으로 부상했다.

김영준 본부장은 “올해 전북 수출은 이 같은 추세만 유지한다면 80억 달러 이상의 실적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 된다” 며“ 그러나 미중 통상갈등과 EU철강세이프 가드 등 대내 외 리스크가 남아 있어 수출기업들의 세심한 전략이 요구된다” 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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