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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평화당, 정기국회 존재감 상실 우려
민주평화당, 정기국회 존재감 상실 우려
  • 박영민
  • 승인 2018.08.29 19:56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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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1일부터 100일 동안 개회…평화 교섭단체 구성 난항, 국회 내 목소리 약화

정기국회 개회가 코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전북지역 중앙정치권의 과반을 차지하는 민주평화당의 존재감 상실 우려가 커지는 양상이다. 국회 내에서 제대로 된 목소리를 내기 위해서는 교섭단체 구성이 시급하지만 난항을 겪고 있기 때문이다.

29일 정치권에 따르면 국회는 내달 1일을 시작으로 100일 동안의 정기국회 일정에 들어간다. 국회는 이 기간 국가적 현안 해결을 위한 법안은 물론 지역 현안 법안을 처리하고, 내년도 국가예산을 심의, 의결한다. 뿐만 아니라 국정감사를 진행한다.

이에 따라 지역구 국회의원들은 소속 교섭단체를 중심으로 이 기간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법안 처리는 물론 자치단체가 정부에 요구했지만 정부안에서 제외된 현안 예산 확보를 위한 총력전에 나선다.

그러나 전북지역 10개 의석 중 과반인 5석을 차지하고 있는 평화당이 교섭단체를 구성하지 못하면서 현안 해결에 어려움을 겪는 것 아니냐는 우려를 낳고 있다.

평화당은 정의당과 어렵사리 국회 교섭단체를 구성했었다. 하지만 지난달 불의의 사고로 교섭단체 권한을 상실했다. 정치권 내 주요 사안에 목소리를 내고는 있지만 실제 협상테이블에는 앉지 못하는 상황이다.

특히 국가예산 심의를 위한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 2명의 소속 의원이 포함돼 있기는 하지만 실제 예산의 증액과 감액을 담당하는 예산안조정소위에는 참여하지 못한다.

이로 인해 전북도의 내년도 국가예산 확보에도 적지 않은 어려움이 예상된다. 이에 따라 평화당은 전당대회를 통해 새 지도부를 구성한 뒤 교섭단체 구성에 총력전을 펴고 있다.

무소속인 이용호(남원임실순창)·손금주(전남 나주화순) 의원 영입에 적극 나서고 있는 것이다. 하지만 이들 의원 모두 평화당 합류에 부담을 갖고 있어 교섭단체를 구성하기는 쉽지 않을 것이라는 게 정치권의 중론이다.

정치권의 한 관계자는 “정당 위주로 돌아가는 국회 특성상 교섭단체를 구성하지 못하면 무소속과 다를 바 없다”며 “의원 개개인이 현안 해결을 위해 동분서주하겠지만 어려움이 예상된다. 교섭단체 구성 여부가 평화당의 정기국회 성적표를 가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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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2018-08-29 21:24:16
이씨는 ,너무 하는구만! 임순남을 위해서 전북을 버리네,,,정말 대단하다,,,그렇게 살다 죽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