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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 상공인들, 악취단속에 피로 누적”
“익산 상공인들, 악취단속에 피로 누적”
  • 김진만
  • 승인 2018.08.30 17: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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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상의, 정헌율 시장·조규대 의장 초청 간담회서 주장
정 시장 “기업·공무원 1대1 담당제 부활 등 추진”
조 의장 “기업 건의사항 적극적으로 검토해 지원”

익산시의 강력한 악취단속에 애먼 상공인들이 시민들로부터 따가운 눈총을 받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특히 하수 사용료 폐지와 지역기업 제품 우선 구매, 시내버스 배차 시간 조정 등 상공인들의 기업환경 개선을 요구하는 다양한 목소리가 터져 나왔다.

익산상공회의소(회장 양희준)는 29일 오후 정헌율 익산시장과 조규대 익산시의회 의장을 초청한 가운데 지역업체 경쟁력 강화 방안 모색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먼저 상공인들은 악취의 주범은 분뇨냄새가 대부분을 차지하는데 공단에 단속이 집중돼 기업들이 위축되고 기업환경이 악화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더욱이 시민들로부터 악취를 내뿜는 것으로 오해를 받고 있다고 하소연했다.

(주)만도 관계자는 “익산지역 악취 주범은 분뇨냄새가 70%를 차지하고 있음에도 공단위주의 단속이 이뤄져 사업장 가치하락과 단속에 따른 피로가 누적되고 있다”고 하소연하며, 특히 공단 주변에 아파트 신축이 이뤄진 잘못된 도시계획을 따져 물었다.

이어 “산단을 압박하는 단속처벌보다는 악취발생 원인에 대한 측정방법 및 명확한 오염원을 규명해야 한다”며 “산단 전체에 대한 관리지역 지정보다는 개별업체 위주의 단속 관리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기업들의 경영개선을 위한 지역업체 제품의 적극적인 우선 구매와 관련 조례 개정을 주문했다.

이와 함께 하수도 사용요금 폐지, 시내버스 배차 간격 조정, 필수 인허가나 인증간소화, 주소이전 6개월 미만 건설업체에 대한 입찰제한 등 12건을 건의했다.

이에 대해 정 시장은 “시청 담당부서에서 기업들의 애로사항을 적극 수렴하고 해결하도록 하겠다”며 “기업과 공무원간의 1대1 담당제를 부활하겠다”고 말했다.

조 의장도 “기업들의 건의사항을 적극적으로 검토해 법을 위반하지 않는 범위내에서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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