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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향제·탈취제 등 발암물질 폼알데하이드 기준 초과 적발
방향제·탈취제 등 발암물질 폼알데하이드 기준 초과 적발
  • 천경석
  • 승인 2018.08.30 1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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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 6개 품목 21개 제품 회수 조치

시중에서 판매되는 일부 방향제와 탈취제 등이 유해물질 기준을 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환경부는 유해물질 함유 기준을 초과했거나 자가 검사를 받지 않고 시중에 유통한 17개 업체, 21개 제품을 적발해 회수 조치했다고 30일 밝혔다.

위해 제품으로 지정된 품목 중 올 상반기 소비자들이 안전, 표시기준 준수 위반이 의심된다고 신고한 제품을 조사한 결과다. 위해 우려 제품은 세정제, 합성세제, 표백제, 섬유유연제, 방부제, 소독제 등 총 23개 품목이다.

적발된 제품 중 방향제 4개 제품은 폼알데하이드의 안전기준(25㎎/㎏)을 최대 2.6배 초과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3개 제품은 메탄올의 안전기준을 최대 11.2배 초과했다.

또 탈취제 2개 제품은 폼알데하이드의 안전기준을 각각 2.1배와 7.8배 초과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 외에 12개 제품은 시장 유통 전 유해물질 안전기준 적합 여부를 확인하는 자가검사를 받지 않고 제품을 유통해 적발됐다.

환경부는 이들 제품을 생산·수입하는 17개 업체에 대해 판매금지와 회수, 개선명령을 지난 22일 완료했으며 또 이들 제품을 ‘위해상품 판매차단시스템’에 등록해 더 이상 시중에 유통되지 못하도록 했다.

또한 관할 수사기관에 이들 업체를 고발 조치할 예정이다.

환경부 관계자는 “해당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의 경우 생산·수입업체의 고객센터나 구매처에서 교환 또는 반품하거나, 즉시 교환·반품이 곤란한 경우에는 밀봉해서 제품을 사용하지 말고 추후 교환·반품해야 한다”고 말했다.

해당 제품의 정보는 초록누리 사이트(생활환경안전정보시스템, ecolife.me.go.kr)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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